은혜나눔

아버지학교 편지- 사랑하는 당신에게

작성자 홍명선 날짜2003.11.12 조회수4588
2003/02/24 14:29
사랑하는 당신께...



왠지 사랑한다는 말이 어색하기만 하네요.

당신이 늘 사랑한다고 말을 해도 못들은 척 외면하고 면박을 주며 딴소리로 당신의 속을 많이도 태웠네요.

그러나 그런 나의 반응 없음에도 아랑곳 없이 당신의 사랑은 지칠줄 모르고 식지 않았음을 봅니다.

그럴수록 더 많이 안아주고 뽀뽀해 주면서 더 많이 사랑해 주면 된다고 표현하는 당신의모습에서

조건없이 주는 하나님의 사랑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당신의 그런 사랑의 마음이 우리 가정을 세웠으며 쉼을 얻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넉넉한 마음을 가진 당신은 성실함으로 모든것을 허용 했습니다.

그런 당신은 정말 멋있는 남편이며 따뜻한 아버지 입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