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2004 세내기 성경공부] 소감

작성자 송의성 날짜2004.01.25 조회수4192
마태복음 1장
말씀의 첫 머리부터 형상과 씨의 대표인 아브라함과 통치권의 대표인 다윗을 족보의 두 축으로 세우셔서 하나님 나라의 핵심이 어떠한 것인지 나타났고 예수님의 족보의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눈으로는 합당치 않아 보이고 부도덕해 보이지만, 예수님의 기준으로 보게되면 세상에서 가장 천하다고 일컬어지는 사람들마저도 주님의 일을 행할 때에는 귀천 없이....... 오히려 주님 안에서 더욱 귀히 사용되어지는 것을 배웠다.
또, 예수의 육신의 어미인 마리아는 낳는 일 즉, 씨를 뿌리는 주님의 뜻에 사용되었고 요셉은 양육의 일 즉, 예수의 영향력을 나타내는 일과 자신이 알지 못하는 아이가 마리아의 태 중에 있을 때 주님의 말씀을 의심 없이 믿는 일을 동시에 하며 예수님의 영광을 높이는 존재로 쓰임 받았다.
이 모든 마태복음 1장 말씀이 선지자로 하신 말씀으로써 예수님께서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신다, 믿음으로 기도하라, 감동적으로 주님을 느끼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내가 주님의 일을 하려면 내 마음과 내 생각만으론 이루기 힘든 것을 깨닫고 하나님 형상과 통치함을 나타내기 위해 노아와 아브라함, 예수님과 성령님께서 하나님의 일을 행하였고 행하고 있듯이 나 또한 통치권을 나타내기 위해............ 아직은, 매일 잘못을 저지르기와 회개함을 쉴새없이 병행하고 있지만 주님의 모습이 내 모습을 통해 드러나기를 노력할 것이며........ 형상, 씨의 모습을 나타내기 위하여 지금부터는 물고기를 낚는 어부처럼 나의 씨를 많이 거두어 드릴 것을 스스로 다짐해 봅니다.


나는 이 성경공부를 배우면서 우선 내가 성경에 너무 관심이 없었고 무지하다는 것을 반성하게 되었고 많은 시간을 이성으로만, 신앙 생활을 하진 않았는지 돌이켜보는 시간을 갖아보았습니다. 또, 성경 읽는 것을 다시 시작하게끔 만들어주신 목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저는 이제 육체적 미성년자의 시기를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 항상 신앙적인 미성년의 자세를 벗어나 나의 신앙도 이젠 스스로 견고하게 바로 설 때가 되었다고 생각은 되어졌지만, 여전히.. 나의 신앙은 세상 주위를 서성거리며 갈피를 못 잡고 있던 시기가 반복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성경공부로 인해 첫째, 주님을 알아 가는 머리가 열리고 또 타의 반^^; 자의 반으로 참여하기 시작한 금요철야 예배에서 주님 앞에 나아가 무릎꿇고 기도를 드릴 때에 주님을 알아 가는 마음이 열린 것을 느꼈습니다.


내가 가진 것이 없고 세상에서 인정하는 능력 또한 없고 주위 사람들의 눈에 만족을 주지 못하고 하는 일 마다 낙담하여 쓰러질지라도...... 예수님의 족보를 이어나갔던 사람들과 같이 나를 언제나 믿어주시는 예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자로 살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