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부부치유)남편의 장점

작성자 조경숙 날짜2003.12.29 조회수4187
(나의 사랑하는 남편의 장점)

1. 먼저 다가온다 - 다툰 후에 오래지 않아 찾아와서 그 따스한 볼을 부빈다
2. 가족들을 사랑한다 - 친가, 처가 모두 사람을 사랑할 줄 안다
잘 챙긴다. 전화안부등...
3. 오래 참는 사랑에 능하다 - 어진이의 치기를 거의 다 받아낸다
4. 아이들이 책 읽어달라고 하면 나보다 훨씬 더 많이 잘 읽어준다
5. 이불을 예쁘게 잘 갠다
6. 설겆이를 요구하면 기쁘게 하고 정리도 나보다 더 깨끗하게 한다.
행주도 깨끗이 빨아서 널어 놓는다
7. 쌀까지 씻어 물을 정확하게 맞추어 놓는다
8.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대화에 이미 익숙하다. 나는 27년차고 이이는 5년차
인데도...그래서 그분이 챙겨주시는게 많다.
9. 대화중에 인내로 상대를 배려하며, 상대가 조급해도 잘 받아주며
하고싶은 말도 하고야 만다. 전날의 시아버님과의 대화는 가히 경탄,
존경의 순간이었다.
10. 회사의 자기 업무에 성실하다. 자기임무에 충실하고, 아닌것 같은 것
은 일찍 포기한다.
11. 회사 신우회 모임이 주중에 여러차례 있는데, 개근, 모범생이다.
감동 받은 말씀을 나에게 꼭 나눈다
12. 인도하시는 목자, 부장님을 존경하고 신뢰한다.
13. 사내 회식을 사양하고 예배와 맡은 프로그램에 충실하다
포기할 것을 깨끗이 거절하고 다시 고민하지 않는다
14. 내가 특별히 어느 장소에 갈 일이 생기면 차로 데려다 주고 싶어한다
15. 나나 아이들이 아플때면 물수건으로 열을 식혀주느라 잠을 잊는다
16. 맡게된 교회 프로그램에 장애물이 겹겹이 쌓여도 포기하지 않는다
17. 아이들이 아프면, 기도에의 권면임을 얼른 인정한다.
그날부터 새벽예배를 드린다.
18. 매일 전화를 집으로 한다. 두번이상... 그의 관심은 늘 나와 아이들..
19. 피곤해도 손발을 꼭 씻고 잔다.
20. 아이들의 이를 잘 닦아준다
21. 끊임없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선물, 스킨쉽, 표정
22. 영어예배를 드리고 싶어하고, 영어회화에 관심이 있어하니까, 아이
들과 함께 있어주고, 지지와 격려를 해주었다.
23. 옷과 신발에 사치하지 않는다. 본인은 돈생각하면, 기본적으로 아끼
려고는 해도, 내가 관심을 보이면 사주고 싶어한다.
철이 바뀌면, 특히 봄이되면 옷 이야기를 한번씩 한다.
24. 내가 요리를 잘 못하는데도(관심도, 재능도, 여력도 없다.)참고 격려
해준다
25. 모든 설교말씀을 상당히 경청하고, 마음에 새긴다
26. 그리고 가능한한 앞자리에 앉는다
27. 시간을 엄수하려고 얼마나 노력하는지 모른다
28. 교회행사나, 집안일이나 뒷 마무리를 잘 한다
29. 즐거운 마음으로 퇴근한다
30. 유머감각이 있는데, 정말 내가 좋아하는 장점이다
(썰렁하다고 하는데, 점점 좋아지고 있다)
31. 코와 갸름한 턱선이 정말 잘 생겼다.
32. 예수님을 영접했다. 학창시절 4영리를 내가 전했을때, 그건 정말
중요한 전조였다.
33. 그후 10년후 성찬식에 함께 참여한다.
34. 나의 사랑스러운 점을 발견했다.
35. 적극적으로 사랑하고 표현하기 시작했다. 1988년부터
36. 헤어진지 8년만에 전화로 안부를 물어와 재회가 시작됬다.
예나 지금이나 먼저 사랑해 준다는 것은 너무나 감사한 장점이다
37. 같이 식사할 때는 꼭 나에게 좋고, 예쁘고 맛있는 것을 먹게 해준다.
요즘은 아이들에게 가기도 하지만,그래도 나를 더챙겨주는 느낌이다
38. 유년시절의 배경엔 아름다운 자연풍경-도릉마을이 그려져 있다.
지금은 수몰지역이라 다시 볼 수 없는 것이 너무 아쉽다.
39. 객지 자취생활(6년의 고달픈 이력이 있다. 겸손하면서도 강인한 생활
력이 길러졌을 것이다.)
40. 회식때 맛있는 것을 먹고 오면 미안해하며 같이 먹을 계획을 한다
41. 교회 지체들에게 관심과 애정이 있다- 꿈을 잘꾼다
42. 이웃에 관심이 있다- 이웃의 아이들에게 친절하고, 관심어린 말을
걸고 놀이를 같이한다
43. 설교중에 나오는 성경본문-참고 장절을 부지런히 잘 찾는다
44. 성가대에서 기쁘게 섬긴다-시간준수, 가운, 피스챙기기, 집중하여
연습하기
45. `아멘`을 기도와 말씀중에 확신있게 한다
46. 음식 재료의 각 특성을 잘 파악하고 응용한다
47. 나의 기도의 시간과 장소를 보호해준다
48. 운전을 잘한다
49. 길을 모를 땐 얼른 내려서 물어 가는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다
50. 부모의 비합리적 요구에도 순종의 모양새를 갖춘다
51. 부모의 비합리적 요구에 재치있게 합리적으로 대응한다
52. 목사님의 말씀의 깊이를 인정하고 수용하고 감사한다
53. 내적치유, 부부치유, 아버지학교, 인지치유, 알파코스 등 교회 프로그
램에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참여했다. 순종하며, 다져지며, 빚어지는
모습에 신뢰가 간다. 나는 옆에서 방해도 하고, 조언도 하고, 즐기기도
했지만, 순간순간 실제로 감사할 일들이 무수했다. 정말 감사하다
54. 내가 화요 중보기도 모임에 참여하기 시작했는데, 밤10-12시까지 아이들
을 맡기고 나가는 일이 보통 수고가 아닌데 그걸 기쁘게 감당해주는 일이 정말 고맙다.
55. 기계조작과 사용하고 고치는 아이디어와 손재주가 뛰어나다
56. 살림에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내 취향에 따라 구입한 물건들을 보고 별
말을 하지 않는다
57. 아침에 VI-C를 챙겨주면 순순히 먹는다
58.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이 지대하다 - 합리,경제적이다. 신앙적이다
59. 출근전에 축복기도를 잊지 않는다.아이들이 자고 있을 때에도 꼭 한다
심지어는 나한테도 해준다. 다투고 나갈때도 그 기도를 꼭받고 보냈다
60.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 난 뚱뚱한 사람이 좋다. 우리 셋이 합쳐도 임집사
님을 못당한다.
61. 같이 시장을 볼 때 사고 먹고 싶은것이 있어도 건강을 위해 절제한다
62. 수건을 마구 꺼내 쓰지 않고, 쓰고난후 잘 마르도록 걸어 놓는다
63. 벗어놓은 빨래를 아무데나 놓지 않고 꼭 빨래통에 넣는다
64. 넥타이를 나에게 골라 달라고 한다. 그리고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하고 나간다
65. 가습기 물통에 물이 떨어지면 별 말 없이 채워 놓는다
66. 이상과 같이 집안일을 성심껏 도와준다. 나는 그걸 당연한듯 넙죽넙죽
받아왔는데 참 고마운 장점이 아닐 수 없다.
67. 꿈을 곧잘 꾸고 기억을 하는데 나와 달리 아주 생생하고 선명해서 내용
전달이 분명하다
68. (이것도 나와 다르게)엉덩이가 예뻐서 바지 입은 모습이 좋다
69. 변기가 막혔을 때 해결한 적이 있다
70. 위기에 침착하다. 전에 잠긴 현관문 안으로 어진이만 있었을 때 오히려
나를 안정시키고 의연히 대처했다
71. 가끔 나에게 휴가를 줘서 아이를 보고 나를 외출시켜 준다. 그때 느낀
자유감을 잊을 수 없다.
72. 온유하고 겸손한 상태(자,타)를 좋아한다
73. 김치를 같이 담근다. 처음엔 돕는 듯 하다가, 결국엔 내가 돕는 자리에
있게된다. 그 김치 끝까지 정말 맛있게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