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은혜와 업적에 대한 감사 묵상

작성자 고경은 날짜2003.11.12 조회수4087
2002/11/14 17:17
은혜와 업적에 대한 감사 묵상

고경은집사


믿는 가정에서 태어나 자연스럽게 교회생활을 하게 되었다. 어릴 때부터 부흥회에 참석하며 은혜를 많 이 받았고 말씀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알게 되었다.
교회반주를 함으로 모든 예배에 출석해야 했으므로 곁길로 나가지 않게 되었다.

결혼을 통해 유학생활을 하게 되었고 음악에 대한 갈증이 해결되었다.
내가 남편에게 특별히 잘해준 것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남편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엄격한 부모님 밑 에서 자랐지만 늘 신앙으로 인도하려는 부모님이셨다.

남편과의 관계가 너무 어려울 때 좋은 목사님을 만나 내 문제를 보게 하셨고 하나님을 찾게 하셨다. 너무 나 절망적이고 더 이상 살 소망이 없을 때 내 곁에 부모님, 동생들, 교회식구들을 붙여주셔서 살아갈 수 있 도록 도우셨다. 가장 슬프고 아플 때에 주님을 내 곁에 가장 가까이 계셔서 주님의 사랑을 깨닫도록 하셨 다.

나에게 베푸신 주님의 은혜에 너무 감사해서 하나님을 위해서 살겠다고 신학교에 편입했다. 신학공부 를 미친 후 바로 5년 전 이곳 생명샘교회에 오게 되었다. 말씀공부, 치유공부를 통해 나의 내면의 문제를 보 게 하셨다. 새벽기도회 때 박 목사님의 말씀은 꿀송이처럼 달았고 은혜스러웠다. 얼마 전 같이 살던 동생 과 따로따로 이사를 나갔다. 내 생애 처음으로 혼자 살게 되엇다. 이곳에서 누릴 주님의 은혜가 기대된다 . 마음껏 기도하고 마음껏 찬양하면서 살고 싶다.

중학교 때부터 학교성적이 좋아졌다. 우등상도 탔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교회반주도 봉사해 왔는데 지 금도 계속 반주도 봉사하는 것, 나의 달란트로 많은 사람들에게 은혜를 끼칠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 낀다.

대학교시절 늘 장학금을 받았다. 유학시절 별로 준비를 못했는데도 교회음악과에 입학했다. 이곳 생명 샘교회에 와서 많은 훈련을 받으면서 구역장으로 일했다. 지금까지 3년 동안 같이 예배드린 빅진현씨는 예수님을 영접했고 조금씩 가정이 회복되고 있다. 너무나 기쁘다.

친정식구들도 많이 변화되었다. 서로의 감정을 나누면서, 이해하면서, 사랑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나에 게 너무나 적대적이었던 전 남편이 지금은 따뜻한 말로 나에게 얘기하고 있다.

지난 학기부터 말씀사역자가 되어 창세기로 섬겼다. 어떤 집사님이 나의 간증을 듣고 자기 남편을 포기 하지 않아야 되겠다는 말을 했을 때 나의 고난이 하나님께 쓰임받음이 감사했다. 이 모든 업적은 하나님 이 나에게 베푸신 또 하나의 은혜다.
하나님! 이 모든 은혜와 업적에 감사드립니다.

부정적 사고 논박하기
1. 나는 불행하다. - 하나님이나를 선택하셨고 나를 위해 기도해주는 분들이 너무 많다. 나는 행복하게 살도 록 부름 받았기에 결코 불행하지 않다.

2. 나는 좋은 피아노 선생님이 못된다. - 비록 내 안에 처리되지 않은 것들이 많고 완벽주의적인 성격 때문에 화가 날 때도 있지만 나는 내 문제를 알고 있기에 조금씩 고쳐나가다 보면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다.

3. 나는 잘 할 자신이 없다.(아이들 가르치는 것, 살림하는 것)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은 할 수 있고 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