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성경적 인지 치유 소감

작성자 고경은 날짜2003.11.06 조회수4545
2002/10/05 18:11

치유세미나 소감문

말씀 사역자 고경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핵심 신념을 6가지나 찾았다.

<핵심신념>
1. 공부를 잘해야 인정을 받는다.
2. 나는 과연 행복하게 살수 있을까?
3. 큰소리로 얘기하는 것은 나쁜 것이다.
4. 집안이 어수선하면 불쾌하고 짜증이 난다.
5. 집안이 지저분한 것은 다른 사람 때문이다.
6. 음악소리가 들릴 때면 다른 것을 집중해서 할 수 없다.

이번 치유세미나 참석하기 전 동생과의 관계가 힘들었었다. 나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알겠는데 (완벽 주의로 인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답답하기만 했다. 그런데 적시에 이런 인지치료를 받게되어 너무나 하나님의 은 혜에 감사했다.

첫날이 지나면서 나의 핵심신념이 하나둘씩 보여지기 시작하자 너무나 놀랍고 이제 이것을 어떻게 해 결해야되지 하는 마음으로 기대어 부풀어 피곤하다는 생각도 안 들었다.

시간 시간이 너무나 재미있어 시간 가는 것이 아까왔다.
그 날 그 날 내준 숙제도 나의 문제를 해결할 욕심으로 정성껏 했다.

조별모임을 통한 대화 속에서 집사님들의 어린 시절, 현재 당면한 문제들을 보게되니 더욱 친근하고 가 깝게 느껴졌다.

선선덕사모님의 `나는 누구인가` 시간을 통해 아버지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불쌍하고 애틋한 마음이 생 겨 마음이 울렁울렁했던 일 어떤 분의 얘기를 듣고 나의 아이들의 마음의 상처가 생각나면서 실컷 울고 싶었던 일,

김경애 사모님의 `부모의 양육패턴의 신앙적 적용` 시간을 통해 철야, 금식기도를 한 것이 내가 신앙이 좋 아서가 아니라 징벌에 의한 양육 패턴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고 나의 가치관이 다시 정립됐던 일

나의 어린 시절 모습 속에서 칭찬 받았던 일을 기억하기가 너무 어려워 속상했던 일, 매 맞고 울고 있는데 누군가가 다가와서 다독거려 주기를 바라고 있는 어린 시절, 대부분의 시간을 책과 피아노에 파묻혀 살 았기에
결혼 후 시댁 식구들과 사는 것이 그렇게 힘들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엄마의 부정적 염세적 성격이 나에게 영향을 미쳤고 시댁에서 살 때 신경쇠약, 우울증에 시달렸던 일들 ... 너무나 많은 것들을 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나의 핵심신념을 찾게 되었는데 선사모님의 말씀대로 끌어안고 있던 짐 보따리가 벗겨진 느 낌이다.

이제는 이 짐 보따리를 더 이상 끌어안고 살지 않겠다는 것이 나의 교정된 핵심신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