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로마서 소감문

작성자 박종선 날짜2003.11.12 조회수4125
2003/01/03 16:51

로마서 소감문

작성자 : 박종선


저는 교회에 나온 지 석달 째 되고 아직은 말씀의 깊이를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제가 지금도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천사라고 믿고 있는 박신아 집사님을 통해 저를 생명샘으로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고등학교 다닐 때 성당에서 영세를 받았지만, 진정한 구원의 의미를 몰랐던 제게 하나님은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처음 생명샘에 등록할때에는 병든 몸과 지친마음으로 메마른 영혼의 제가 차츰 회복되어 가면서 저는 진정으로 하나님을 알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회에 나와서 기쁘고 좋긴 했지만 막상 말씀을 대할 때에는 참 막막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잘 아시는데 나만 모르고 있다는 것이 답답할 때가 많았습니다.

송국희 전도사님과 새가족 공부를 마치고 나서 로마서 4기 시작까지 3주를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기대가 무척 컸습니다.



드디어 `복음이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하여 8주간 공부를 하게되자 저의 목마름이 점점 해결되어 간다는 걸 느낄 수 있어 혼란스럽던 제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1장 1절부터 16장 27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죄, 구원, 은혜, 믿음, 의, 성화, 죽음과 부활, 성령을 좇아 사는 삶` 등에 관하여 체계적으로 알게 해주심을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이제 주님의 손을 놓지않으며, 모든 일에 주님을 의뢰하며,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며,

부족한 저이지만, 나의 복음을 가지고 섬김으로써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아름다운 교회를 완성하는 데 쓰임 받기를 감히 소망으로 품어 봅니다.



기쁨으로 함께 공부했던 로마서 4기 교우들께 사랑을, 참된 교사의 본이 되셔서 열심으로 가르쳐 주신 이진수 목사님께 감사를 드리며,

오직 한 분이시고 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