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2/10 13:22
치유 세미나 일주일전에 시어머님께서 오셨다.
어떡하지 치유세미나 참석하게 되면 아침 일찍 교회 갔다가 오후 늦게 돌아오는데
남편은 걱정하지마 내가 말씀 드릴게 그래도 걱정이 앞선다. 불편한 마음을 가지고 인지치유에 참석했다. 첫째 날 나에 대한 장점들을 찾으면서 늘 불평만 털어놓고 장점보다 단점이 많을 꺼야 생각하며 하나하나 찾기 시작했다. 부정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사고를 얼마나 바꾸어 놓은 지 벌써 마음의 안정을 찾으며 불안함이 싹 가셨다.
가계도를 그리면서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는 걸 불행으로만 생각하며 어린 시절 나에 대한 부정적인 말, 행동 생각들이 나를 얼마나 지배했는지 인지 치유를 받고 난 후 많은 변화가 왔다. 부정적 핵심 신념을 버리고 합리적이고 성경 적인 사고를 가지고 더욱 주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나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
수고해 주신 목사님,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걸 주님께 영광 돌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