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야고 보서 소감문

작성자 권경선 날짜2003.11.12 조회수4179
2002/12/03 22:34



총 5장의 말씀으로 이루어진 야고보서는 매장마다 신앙의 상숙을 말씀하고 있다.

나 자신의 삶만으로도 벅차고 힘들어 하던 때 남편과 아이들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다.
나를 볼 수 있게 되자 미안한 마음이 들어 시간을 함께 보내고자 노력하였다. 그러기에 더 이상 성숙하고 싶은 마음보다는 지금의 상태가 편하고 좋았다. 적당히 시간을 조절하며 내가 생각하기에 주님과의 적 당한 교제로 적절히 타협해가고 있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야고보서를 통하여 적당하지 않다고 말씀하셨다.
믿음은 이미 전제되어 있고 그 위에 행함을 명하시는 하나님.

그 수준높은 삶의 대열에 나를 자격이 된다고 인정하시며 하나님의 능력을 가지고 삶에 적용하기 원하 셨다.

내 마음에 균열이 생겼다. 다른 사람이 알든 모르든 나 스스로는 알 수 있었다.
그 적절함은 이미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잘못을 알았으니 바로 잡기를 하나님은 기다리실 것이다.
언제까지나 기다리실 하나님이지만 빨리 돌아오길 원하신다는 걸 나는 자녀이기에 안다.

그래서 다시 결심한다. 우선 주일 저녁예배를 꼭 참석하기로. 그리고 성경을 하루에 한 장이라도 꼭 읽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