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창세기 3-5장 사역 소감

작성자 고경은 날짜2003.11.05 조회수4131
2002/05/08 14:39
2002. 3. 26.

창세기 3장(앞부분을 마치고 1-6절)

한 주 동안 창 3장 말씀을 묵상하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다.
말씀을 준비하면서 더욱더 주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하와는 마귀의 3가지 시험에서 졌으나(6절)
예수님은 마귀의 3가지 시험에서 이기셨다.(마 4:1-11)
그래서 마 4장을 묵상하게 되었는데 예수님이 마귀의 시험을 어떻게 물리치셨고 마귀는 우리를 어떻게 시험하는지를 실제 삶의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깨닫게 되었다.

이렇게 하니 말씀이 나의 삶과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다.

말씀을 증거하면서 실제적인 삶의 현장에서 우리가 시험에 넘어지는 것들을 나누었는데 특히 운전을 하다가 열 받는 일들을 얘기하면서 이런 시험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시간에 쫓기지 않게 운전해야 된다 는 것을 얘기 하였다.

끝나고 나니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했고, 나를 통해 주님의 말씀이 선포된다는 사실에 너무나 감격스러 웠다.

이런 말씀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목사님께 너무나 감사드리고 주님의 말씀을 더욱더 묵 상하면서 주님과의 교제가 더 깊어지는 사역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2002. 4. 2.
창세기 3장 뒷부분을 마치고

지난 주간 내내 너무나 일이 많고 피곤해서 창세기를 들여다 보지 못했다. 과연 오늘은 어떻게 해야 하나

아침에 일어나서 기도를 드렸다.
`주님, 지난 주간 내내 너무나 힘들었어요. 오늘 무엇을 증거해야 할까요. 주님 인도해 주세요`

비록 늦은 감은 있지만 간절히 기도드렸다. 지난 주에 창 4, 5장을 읽어오고 서로 얘기를 나누자고 했는데 두 분이 읽어 오셔서 자신이 읽고 받은 은혜를 나누었다. 오늘은 박승남 집사님 아들 한솔이, 코수술이 잘 끝 나고 아물게 해달라고 통성으로 기도드렸다. 송말숙 집사님이 대표 기도하실 때 사춘기에 있는 한솔이 가 하나님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하셨다. 가슴이 뜨거웠다.

창 3장 후반부는 인간이 타락한 후 하나님께서 인간을 구속하시는 방법이 나와 있다.

여자는 가정을 통해서 남자는 일을 통해서 하나님께 나아오도록 하신다. 하나님은 사람을 저주하지 않 으셨다. 그러나 뱀은 저주하셨다. 각자의 삶속에서 가정의 문제 때문에 하나님을 만난 얘기를 나누었다 . 오늘은 권경선 집사님, 이미화 집사님이 얘기를 했다. 얘기를 들으면서 과연 창 3의 말씀대로 하나님은 여 자에게 가정을 통해서 하나님을 찾도록 기도하도록 하심을 알게 하셨다. 하나님의 구원계획은 너무나 치밀하셔서 인간의 머리로는 따라갈 수가 없음을 고백할 수 밖에 없다.

이 모든 대화 속에서 주님만이 높임을 받으시고 영광을 받으시기를 간절히 원한다.


2002. 4. 9.
창 4, 5장을 마치고

지난 주에 이어서 가정을 통해서 여자를 다루시는 창 3장 말씀을 나누자고 했는데 오늘은 이 순옥 집사님 께서 자신의 가정 생활을 얘기했다.

돈이 없어서 겪는 어려움, 자녀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공부하는 얘기, 이런 상황들로 인해 남편이 때론 미워지고 또 과거 힘들었던 기억이 떠올라 남편에게 선뜻 다가가지 못하는 얘기를 하였다.

창 3:15 말씀에 뱀의 후손과 여자의 후손이 원수지간이라고 했는데 남편 배후에 있는 악한 영들을 보자고 했 다. 얘기를 듣고 나서 그 가정을 위해서 통성으로 기도했다.

공부가 끝난 후 노필례 집사님이 자기 새 언니와 오빠 얘기를 하면서 지금의 이순옥 집사님 가정과 흡사 한데, 새 언니의 새벽 기도, 산기도, 주위의 중보 기도로 인해 오빠가 변화되어 가고 있는 모습을 얘기했다

이순옥 집사님 가정을 위한 중보기도의 부담이 생겼다.
박승남 집사님은 한솔이 얘기를 하면서 말로는 미안하다고 하면서 실천하지 못하는 아들, 남편도 그와 비슷하다고 했다. 아들이 자기를 훈련시키는 훈련대장이라고 말했다.

복음을 들었기에 그런 말을 할 수 있지 않나 싶다. 이 가정을 위해서도 통성으로 기도했다.

창 4, 5장을 읽고 전체 개요를 설명했다.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하고 자기식대로 예배하고 하나님을 떠난 삶을 산 가인의 후손과 아벨 대신 셋, 에 노스, 에녹, 노아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 예배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산 아담의 후손에 대해서 설명했다.

지금도 예수를 믿지 않는 자는 가인의 후손과 같이 벌써 심판을 받은 자이고(요 3:16-18), 본질상 진노의 자녀(엡 2:3)임 을 설명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오래 참으시고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 시는 분임을 설명했다.(벧후 3:9)

마침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인내를 우리 마음 가운데 주시고 가정에서 아직 복음을 누리지 못하는 자들 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해 달라고, 또 그들을 위해서 중보기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기도하였 다.
박승남 집사님의 눈에 눈물이 맺히는 것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