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히브리서 수련회 소감

작성자 송경숙 날짜2003.11.05 조회수4296
2001/12/08 22:02


히브리서 수련회 소감

화요1반 4조 송경숙


히브리서 말씀을 접할 때는 너무 어려운 말씀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수련회를 통해 각장의 주제별 로 말씀을 대하니 이해도 되면서 너무 힘이 되었고 나에게 주신 특권을 누리며 아들답게 당당하게 살아 야되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강압적이고 무서운 아버지 아래서 혼날까봐 나의 주장 한번 내세우지 못하고 지낸 나의 어두운 지난날 을 돌아보게 되었다. 지금도 내 안에는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로서 의무만으로 아버지를 대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하나님을 만났지만 때때로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처럼 무섭고 두려 운 분, 잘못하면 혼내는 분으로 만나고 있으니 언제쯤 하나님을 자유한자로 만날까? 나는 아버지께 떼쓰 며 자기의 요구를 들어달라는 아이가 부럽다. 내가 그렇게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부모이기 때문에 당당하게 필요를 구하는 자녀, 그리고 자녀이기 때문에 그것을 들어주는 부모, 잘못을 했을 망정 용서를 해주는 부모, 자애로운 부모를 경험하고 그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해 하며 든든한 그런 부모의 모습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해 본다.
1장에서 너는 내 아들, 너는 나의 후사라고 하신 하나님, 주님과 함께 몫이 같은 후사로 불러주시고 천사보 다 더 좋은 사신으로, 모세보다 더 좋은 사도로, 아론보다 더 좋은 제사장으로, 옛 언약보다 더 좋은 약속으 로, 구약의 제사보다 더 좋은 제사를 주시기 위해서 주님께서 오셨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부르신 목적은 잃어버린 하나님의 나라를 아들이 회복시키라고 보내셨다. 손상된 하나님의 명예를 회복시키시기를 원하시며 우리를 원수와 싸워 발등상을 마련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의 갈망은 교회이다. 교회가 얼마큼 하나님의 영향력을 드러내느냐에 달려 하나님이 영광을 받 으신다. 교회를 통해 하나님은 일하신다. 어린 믿음은 더 성장해야 할 것이고 성숙한 자는 다시 돌아가지 말고 맡겨주신 믿음의 분량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야 할 것이다.
백성은 만나를 먹으므로 배를 채웠고 제사장은 제물을 먹었다. 오늘의 제사장은 섬기는 수고를 통해 그 수고의 대가를 통해 기쁨을 얻고 배부름을 얻는다고 한다.
나 또한 영혼을 섬김으로 그 영혼들이 살아나며 회복됨을 통해 하나님이 영광 받기를 소망하며 그로 인 해 기쁨과 감사의 삶을 경험하길 원한다.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오신 예수님처럼 떡과 포도주를 공급하며 영혼을 살려 주는 성숙한 자의 삶, 이 기는 자, 하나님으로부터 공급을 받아 영문 밖으로 나가 제사장의 삶을 살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주 님께서 십자가로 순종하신 것처럼 나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메고 하나님의 자녀로 후사로 아들답게 안 식하며 당당한 모습으로 주님의 얼굴을 드러내며 맡겨주신 영혼들을 섬김으로 열매를 맺는 하늘을 사 는 삶을 살기를 다짐한다.
히브리서 수련회를 통해 이제 성숙한 만큼 드리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과 성숙한 자는 환경의 어려 움, 아픔들이 삶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며 하나님의 관점으로 사건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주권을 내어 드 리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온전히 따라가는 아들이 되기를 결단한다. 아들의 성숙을 위해 애쓰시는 하 나님과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