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가정에 대한 감사 묵상

작성자 이미화 날짜2003.11.12 조회수4009
2002/11/16 21:24
<가정에 대한 감사>

-이 미 화 -

1. 온유한 남편 허락하심
2. 온 가족이 믿게 해주심
3. 건강한 가족이 되게 해주심
4. 아들, 딸 허락하심
5. 외모도 예쁜 아이들 허락하심

6. 아들을 어떻게 쓰실지 어렴풋이 알려주심
7. 기타를 칠 줄아는 남편 허락하심
8. 남편에게 학위 허락하심
9. 때때로 가족이 찬양하게 해주심
10. 때때로 가족이 가정예배 드릴 수 있게 해주심

11. 남편에게 영적 분별력 주심
12. 시댁에 쌓여진 기도가 있게 해주심
13. 이 특별 새벽예배에 남편과 함께 참석케 해주심
14. 부부간에 갈등이 있을 때 기도로 하나님께 나가는 남편 주심
15. 교사의 직분 주심 (부부에게)

16. 남편이 방언의 은사 사모하여 기도원을 올라갔을 때 치리해 주심
17. 부부가 함께 기도원에 갔을 때 귀한 은혜 주셨음
18. 명절 때 온 가족이 시댁, 친정이 지방에 있으므로 여행을 겸해 가게 해주심
19. 점점 안정되고, 점점 좋아지는 가정되게 점차 인도하심
20. 우유를 좋아하는 아들, 딸 주심

21. 온유한 아들, 엄마에게 사려 깊은 딸을 허락하심
22. 함께 다니는 것 즐거워 하는 가족이 되게하심 (힘이 미약해서인가?)

내 가정에 대한 비젼을 꾸지 않고, 그동안 결혼 12년동안 살아 왔었다.
많은, 다양한 사건속에서 얻은 잊지못할 교훈을 허락하신 주님을 난 이제 찬양 할 수 있다.
앞으로도 평안이란 단어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평안으로만 생각하고 싶다. 사건을 염두에 두 지 않고...
그리고 꿈을 꾸고 싶다. 내 가정의, 나의 미래를...
이제껏 나를 연단하셨던 도구들은 하나씩 둘씩 사라져 가고 있다. 나태해지지 않게, 그리고 약간은 약해 진 건강을 잘 지켜나간다면 예전에 되고 싶었던 꿈도 남편이 가꾸고 지켜주리란 약속과 함께 한발을 내 딛고 있는 지금은 감사하다.
그리고, 남편이 하나님께 “마음이 피곤할래? 몸이 피곤할래?” 그런 음성을 듣고 결단한 새벽예배가 특 별 새벽예배와 맞아 떨어진 지금 참으로 감사하다

“교회에 기도가 많이 필요한가 보다”란 말과 함께 매일밤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난, 확실한 가능성 이 있는 내가정으로 인한 행복감이 넘친다.
이 가정의 건강과 하나님의 치리 하심을 위해 기도하며 잘 간직해야되겠다란 결단과 함께 하나님께 지 혜를 간구한다.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 모여 조금씩 조금씩 다른 부분을 가지고 때론 동화되어 가기도 하고, 때 론 힘들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조금씩 알게 해주시는 가족이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다. “원수를 사랑한다“란 말이 무슨말씀인지 알겠노라라고 표현한 남편의 의미심장한 말을 생각해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