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바울 서신 수련회 소감

작성자 고숙자 날짜2003.11.05 조회수4405
2001/11/19 01:13
고숙자집사

이번 수련회는 나에게 뜻깊은 수련회였다. 생명샘교회에 와서 몇 번째의 수련회를 참석했지만 이번만 큼은 정말 준비하려 하였고 내가 수련회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얼까 고민하게 되었다. 그런데 마음 뿐 이였다. 내가 할 수 있고 도울 수 있는 것이 없는 것 같았다. 수련회 첫째 날 마음을 설레면서 난 일찍 집을 나섰다. 주방에서 무언가 도울 수 있을까 해서였다. 그런데 하나님은 나의 마음을 아셨는지 권사님을 통 해서 도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셨다. 중보기도팀에서 기도하라는 거였다. 난 정말 기뻤다. 하나님 감 사해요! 그것도 목사님을 돕는 중보기도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더욱 기뻤다. 특히 나를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했던가 그 기도의 위력이 얼마나 큰 가를 알게 하신 하나님. 기도의 은혜를 입은 난 더욱 힘찬 기도를 할 수 있었다.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뜨거움이 가득찬 것 같은 풍성함을 느낄 수 있었고 목 사님의 말씀은 더욱 힘있게 들렸다. 참석한 많은 사람들은 시간시간 풍성한 은혜를 체험하는 것 같았다 . 수련회를 통해서 하나님은 나에게 말씀하신다. `너는 나의 일을 책임지라 그러면 내가 너의 모든 일을 책 임지시겠다`. 머리되신 그리스도를 붙잡고 내 몸이 도구 되어 다른 한 손은 연약한 자를 붙잡고 섬기라는 메시지이다. 난 이제까지 나의 연약한 모습만 바라보았다. 그러면 큰 것을 이루려는 욕심이 있었다. 그러 나 하나님은 많은 것, 큰 것 바라시는 분이 아니라 것을 깨달았다. 내가 가진 것, 내가 아는 것 만큼만 나누라 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분이 나의 선봉장이 되시어 나를 인도하실 것이다. 수련회가 끝난 뒤에도 내 입은 계속 해서 ♬ 나는 가리라 주의 길을 가리라 주님가신 발자취 따라 나는 가리라♬ 가 계속 끝이 없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