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이시대를 사는 따뜻한 부모들의 이야기

작성자 이계숙 날짜2003.11.05 조회수4415
2001/11/19 01:03
독서소감
목요2반 1조 이계숙
자녀교육과 대화법, 이 시대를 사는 따뜻한 부모들(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고

내용
10년 전 일본여성들의 결혼 조건 : 고학력, 고소득, 고신장
현재 일본여성들의 결혼조건
1. 대화가 될 것
2. 가정적일 것
3. 가치관이 같을 것
예전의 성공과 지금의 성공에 대한 개념이 바뀌었다.
지금의 성공한 삶 - 행복한 삶
사람은 서로 다르다 - 우린 나와 다르면 틀리다고 말한다.
* 갈등을 만났을 때
1. 어떤 방법을 선택하느냐가 중요
2. 선택한 다음에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이냐도 중요

부부간의 대화가 달라지면 자녀와의 관계도 달라진다.
대화 - 양방통행
상대를 헤아리는 마음이 없이 하는 말 - 일방통행

어머니, 아버지가 서로 무시하면 자녀들은 부모를 존경하지 않는다. 우리는 쉽게 말을 함부로 한다. 그리 고 그 말은 상대에게 엄청난 상처를 준다. 아이와의 약속은 꼭 지켜야 한다. 부모가 약속을 지키지 않아 아 이가 부모를 신뢰하지 못하면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준다.
※부모의 네 가지 유형
1. 허용적인 부모 - 자녀들이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이다. 고집이 세다.
2. 권위주의적인 부모 - 능력
- 힘 → 체벌, 확인 → 거짓말을 하게 된다. 아이에게 힘이 생기면 언젠가는 끝이 난다.
3. 허용적이었다, 권위주의적이었다, 왔다갔다하며 부모의 기분에 따라 대하는 부모
- 아이는 부모가 언제 변할지 몰라 불안하다.
4. 자애로우면서 엄격한 부모 - 가장 이상형
자애 :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베푸는 두터운 사랑
※사랑하는 방법이 상대가 사랑 받고 있다고 느끼도록 해야한다.
청소년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는 안되고 사랑 받고 있다고 느끼도록 해야 한다.
사람에겐 아랫부분에 감정이 있고 윗 부분에 이성의 영역이 있다. 불안하고 화가 나고 속상하고 자존심 이 상할 때는 감정이 올라가면서 이성의 영역을 침범하게 된다. 이성의 영역을 침범하면 생각하는 힘이 떨어진다. 감정이 다 올라왔을 때 심하면 이성의 영역이 0%가 될 때도 있다. 그럴 때 순간적으로 살인도 저지 르게 된다. 사람은 속상할 때 누군가에게 얘기하고 싶어진다. 얘기하고 나면 감정이 내려온다.
* 방해되는 말 - 훈계, 설득, 충고, 평가, 비교, 지시하는 말
감정이 올라왔을 때 방해하는 말을 하면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감정이 올라왔을 때는 그 감정을 읽 어줘서 그 감정이 빠져나가도록 해야한다.
※ 감정이 빠져나가도록 돕는 법
1. 도와주려는 자세를 취한다.
2. 마주보며 맞장구를 친다.
맞장구 - 전진을 위한 후퇴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
3. 상대방의 감정을 말해줘라

자애로운 부모
1. 눈을 마주보고 얘기하라 - 눈을 마주보며 얘기하면 아이들의 집중력을 키워준다.
2. 말하기 전에 생각하고 말을 해라.
3. 감정을 읽어주고 맞장구를 쳐라 - 맞장구치면 이해 받았다고 생각하고 감정이 내려온다.
4. 질문하면 빠지지 말고 대답해줘라.
5. 아이가 고민을 얘기하면 끝까지 들어준다.
6. 아이의 얘기를 끝까지 잘 들어준다.

엄격한 부모 : 상대방의 행동을 변화시키도록 어떻게 말할 것인가?
1. 나의 생각이나 느낌만 표현한다.
2. 상대방의 행동만 표현한다. 상대가 듣고 생각하게 한다.(EQ지수를 높이는 방법)
사랑하지만 방법이 거칠면 자녀는 부모가 자신을 사랑한다고 느끼지 않는다.
그리고 반항적이 된다.
엄격하다는 것 - 상대방의 행동이 변화하도록 하는 방법
부모됨의 역할 - 인내, 참고 기다려야한다.
참고 기다림으로 화 안내고 상대방의 행동이 변화되는 것을 보면 성취감이 생긴다.
단어와 문장 하나 하나를 잘 사용해야 한다.
※자녀가 고집 피울 때
1. 힘을 사용하는 부모
2. 자녀에게 끌려가는 부모 - 둘 다 좋지 않다.
해결방법
1. 부모나 자녀의 힘을 균등하게 사용해야 한다.
1) 먼저 말을 들어준다.(상대가 원하는 것을 정의)
2) 부모의 생각과 정의를 말한다. - 모든 대화의 방법 : 1) 과 2)번의 순서가 바뀌면 안된다.
3) 해결책을 제안하라.
4) 제안된 방법을 평가하고 선택하라.
5) 선택된 방법을 실행한다.
6) 실행한 후 평가한다.
칭찬할 때도 자녀의 칭찬 받을 만한 행동을 구체적으로 얘기해주고 그 행동이 자녀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얘기해 줘야한다. 갈등과 문제가 있을 때가 기회다.

소감
테잎을 듣고 책을 읽으면서 사람은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해야한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시대적으로 이런 책과 교육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젊은 부모들은 얼마나 행복한가를 생각하며 알지 못해서 자녀 를 노엽게 하고 자신도 분노하며 살았던 세월이 억울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이제라도 이런 책을 읽 고 서툴지만 자신의 감정을 자제하고 상대의 감정을 읽는 대화를 시도하려고 노력할 수 있다는 것이 얼 마나 다행인가 습관은 하루아침에 바꿔지지 않는다는데 오랫동안 습관 되어진 언어와 자녀를 대하는 가치관 때문에 대화법 자체를 잊어버릴 때도 많고 시도하려고 해도 아직 방법이 서툴고 어색하기도 해 서 자꾸 시행착오를 범한다. 그건 책 속의 주인공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그런 실패를 반복하면서 자 기를 반성하게 되고 또다시 새로운 각오로 접근해서 결국은 성공한다. 그런 수강자들의 결단과 노력을 강사도 기뻐하고 그들의 성공사례를 들으면서 보람을 느꼈다. 우리 목사님께서도 자꾸 실패해도 또 결 단하라고 말씀하신다. 정말 그렇게 하길 원해서 결단했지만 몇 번해보다 실패하는 자신을 보며 어떤 때 는 입에 발린 소리를 하는 것 같아 소감 쓰는 것도 두려울 때가 있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먼길을 걸어온 다 음 뒤돌아보면 변하지 않은 듯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본다. 하고자 하는 마음과 의지만 있다면 나도 언젠 가는 고상한 인격자가 되어있으리라
`사랑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자녀가 사랑 받고 있다고 느끼도록 해줘야한다.`는 말이 제일 가슴에 와 닿는다.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가 어디 있을까? 정말 사랑하지만 그 사랑의 방법에 문제가 있다면 방 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사랑은 내리 사랑이라는데 나도 얼떨결에 낳아서 키운 큰아들보다는 작은아들에게 더 마음이 갔다. 서 너살 한창 개구쟁이 때 내가 일 때문에 너무 바빠 미처 씻기고 챙겨줄 사이도 없이 꾀죄죄한 모습으로 쓰 러져 자는 모습을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너무 사랑스러워 내 속으로 도로 집어넣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 여서 자느 걸 꼬옥 끌어 안아주곤 했는데 큰아들에겐 그런 감정을 느껴보지 못한 것 같다. 그런데 작은아 들은 아무거나 주는 대로 잘 먹었고 큰 아이는 입이 짧아 잘 먹질 않고 몸이 약해 나의 애를 태웠다. 그래서 먹을 것이 있으면 항상 `형아 좀 뒀다줘라 이건 형`거야`하면서 챙겼더니 작은아이의 마음속에 엄마는 형 만 사랑하고 자기는 사랑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자리잡았나보다. 지금도 툭하면 엄마는 언제나 형만 위 한다고 하면서 다 맏이인(우리 부부는 장남에 장녀이며 또 장남인 제 형을 일컬어)우리 세 사람은 제 마음 을 몰라준다는 거다. 아이야 엄마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데 아무리 말해도 믿지를 않는다. 처음엔 얘가 괜히 하는 투정이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번번히 그게 아니고 아이 속에 커다란 상처가 있는 것 같다. 정말 정말 그게 아닌데 내가 제 형을 챙길 때 작은아이지만 이해하리라고 생각했는데 내 잘못이 었구나. 특별히 편애한 건 아니지만 내가 작은아들을 더 사랑한다는 게 무슨 소용이랴. 본인은 그렇게 느 끼지 못하고 있는데 그래서 요즘은 다 컸는데도 조심스럽고 말 한마디라도 특별히 신경을 쓴다. 아이를 나의 소유물로 생각하고 특히 남편과의 관계가 좋지 못하면 화풀이 대상으로 삼았던 아이들에게 나름 대로 많은 상처가 있음을 대화를 통해 알게 될 때면 나는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들어 솔직히 미안하다고 말 하고 하나님께 아픈 마음을 호소한다. 더없이 착한 남편이지만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을 함부로 하 고 그의 자존심을 상하게 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 나보기에 그건 아니다 하는 사람은 용납하지 못하고 직 선적으로 꼬집어 말했던 내가 말씀을 배우고 치유를 배우며 많이 좋아졌는데 이번 대화법을 읽고 부터 더 좋아질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책을 읽을 수 있고 또 훈련받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과 목자께 감사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