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치유 세미나 소감- 춘천 생명샘 교회

작성자 심미옥 날짜2003.11.08 조회수4488
2002/11/01 14:54
춘천생명샘교회

심미옥집사


세미나 시작하던 첫날은 너무나 부담스럽고 두려웠었다. 목사님과 가까이 공부한다는 그 자체가 처음 이라 긴장되고 목사님이 어려워서 고개도 잘 못 들고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정신이 없었다.

그런데 하루가 지나고 공부를 통해서 나를 바로 알아 나갈 수 있었다. 나의 핵심신념을 찾는 순간 43년을 살 면서 지배했던 잘못된 생각들이 순식간에 눈 녹듯이 녹아 내렸다.

많이 있어야 행복하고 많이 배워 똑똑해야 사람이 사는데 불편함이 없을 것 같았던 어리석은 생각들로 부모 형제 남편을 힘들게 했으며 원망하고 누구 탓이라고, 나를 힘들게 하는 문제들은 밖에 있다라고 생 각했었다.

늘 가난하고 배우지 못해서 억울했었고 나를 스스로 자학하며 살아왔었다. 그래서 나에 좋은 점은 하나 도 발견하지 못했다. 생각을 바꾸고 보니 지금까지 두려워했던 사람이 너무너무 소중하고 귀해 보인다 .

그렇게 어려웠던 목사님이 아버지의 가슴을 만난 것 같이 따뜻하다. 나는 발표도 그날 같이 많이 한 적이 없었다. 어깨가 으슥하고 답답한 가슴이 가벼워졌고 몸과 마음이 홀가분해졌다.

기쁨에 눈물이 계속 쏟아져 나왔다. 이제는 어떤 힘든 문제도, 사람도 정복할 수 있을 것 같다. 훈련을 통해 서 성장하는 것을 느끼고 나를 바로 알았다.

내가 예수님을 믿고 복음 안에 있다는 것이 이 세상 무엇보다도 값진 것이라 생각되고 재림의 날 주님이 결국 우리에게 물어볼 것은 이 세상에서 얼마나 재산을 쌓아놓았는가? 얼마나 많이 배웠는가? 학벌로 우 리를 판단 할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 나의 좋은 점을 많이 발견하여 주님에 참된 일군으로 생명에 부양자로 살아야겠다고 다짐을 해 본다. 양을 위해 끊임없이 공급해주시는 목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