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치유세미나 소감

작성자 신현숙 날짜2003.11.06 조회수4744
2002/10/02 16:58

말씀사역부 신현숙집사


이번 치유세미나 직전에 유난히도 나를 불쾌하게 하고 분노케 하는 사건들이 많았다. 그러나 인지적 사 고전환의 훈련으로 분노를 많이 다스리게 되었고 타인을 원망하던 마음과 피해의식, 억울함이 상당부 분 해소되었다.

나 자신에 대해 또 그들에 대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되었고 너그러운 마음을 갖게 되었다. 남편으로부터 `돌 머리` 또는 `무식하다`는 말을 종종 듣는 나는 나의 `업적에 대한 긍정 명상`을 최대 한 많이 적어 보았다.

- 업적에 대한 긍정 명상 -
1. 타인을 적절하게 위로, 격려해주는 말을 잘 한다.
2. 아이들과 친구처럼 대화하는 시간을 잘 갖는다.
3. 출산 전에는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여 경제활동을 하였다.
4. 출산 후에는 아이들 양육에 힘을 다했다.
5. 영양을 고려하며 아이들에게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주어 아이들이 예쁘고 균형잡힌 체격으로 잘 자랐 다.
6. 복음을 깨달은 후 아이들에게 솔직한 대화와 정성과 사랑을 표현하게 되어 아이들로부터 인정을 받는 다.
예를 들어 `엄마처럼 순수하고 맑고 희생적인 여자를 아내로 맞고싶다` `엄마는 예뻐도 예쁜값을 하지 않 는다` `엄마가 지금까지 가정경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한 것을 인정한다` `지금까지의 자신들이 있기까 지는 모두 엄마의 기도 덕분이다` `자신이 군 생활잘 할 수 있는 것도 모두 엄마의 기도빨이다` `엄마를 진짜 진짜 좋아해요`등등
7. 아이들 학업지도에 신경을 잘 써서 제 학년에 원하는 좋은 대학에 합격했다.
8. 영어지도를 잘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영어기초가 잘 되고 영어실력을 향상시켰다.
9. 남편 직장동료를 위해 7년 동안 김장을 해 주었다.
10. 남편 식사를 입맛에 맞게 잘 차린다.
11. 6남매의 막내 며느리인데도 추석 때마다 우리 집에서 음식을 차려 대접한다.

이렇게 긍정명상을 억지로라도 많이 적어봄으로서 자존감으로 가슴이 넉넉해짐을 경험했다.

이기간을 통해 내 자신이 행복하기를 원하시고 내 마음을 더욱 넓히시고 풍요롭게 하시고자 하시는 하 나님의 사랑을 다시금 보게 되었다. 또한 흉허물없이 서로에 대해 나누며 서로를 지지해 준 함께 세미나 에 참석했던 모든 지체들이 더욱 사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