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17년7월14일 네팔 말씀사역소감(안영수 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7.07.15 조회수724
제2차 네팔 목성연 레위기 말씀 세미나 소감문

안영수 지파 안영수 집사
지난 5월 오동철 장로님을 찾아뵈었는데 네팔 레위기 말씀 세미나가 있으니 한번 갔다 오라 하셨습니다. 작년에도 
권면하셨던 내용이었는데 이번에는 사양하지 말라는 당부의 말씀이 있었기에, ‘알겠습니다’ 라는 대답으로 나의 
네팔 레위기 말씀 세미나 사역은 시작되었습니다. 막상 네팔을 향해 떠난다고 하니 목사님들 앞에서 말씀을 전한다는 
것이 큰 부담으로 다가왔지만, 장근주권사님과 신선범권사님과 같이 말씀 사역에 경험이 많으신 분들과 함께 한다고
 하니 마음이 놓였습니다. 장근주권사님은 리더로서 서론과 목성연 사역 현황 및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안식년, 
희년을 정리 하시기로 하였으며, 신선범권사님은 예배의 중요 핵심인 5대제사, 나는 누림의 7대 절기를 담당하기로 
하였습니다. 매주 만나 기도회를 가졌으며 매일의 기도 제목으로 서로 기도했습니다. 드디어 6/26 월요일 출발 하게
 되었습니다. 네팔의 출입국 절차는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어준경선교사님이 마중을 나오셨으며, 사모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집에서 한국식 음식을 준비하여 주셨습니다. 저는 염치없이 밥도 두 그릇, 된장국도 두 그릇, 물김치도 
두 그릇을 먹으며 왕성한 식성을 보였습니다. 편안히 먹고 숙소로 돌아온 우리는 감사와 내일을 위한 기도 후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날 한국 신학교에서의 레위기 말씀 사역이 시작 되었습니다.
첫날 첫 강의로 장근주권사님은 레위기 서론과 목성연 사역의 내용을 설명하였으며 중간 중간 삶의 간증을 하셨습니다.
 차분하면서도 외유내강의 힘을 느꼈습니다. 권사님은 참 힘든 청소년 시절을 겪으면서도 오직 하나님만을 붙잡으며
 우리 담임 목사님이 말씀하시는 붙어 생존의 원리를 철저하게 보여 주셨습니다. 또한 박장준장로님의 교회를 위한 
헌신에 하나님 나라와 구속사를 우선 생각하는 마음을 알 수 있는 귀한 간증으로 모든 선교사님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권사님이 준비하신 굵은 멸치와 가는 멸치의 선물은 선교사님들의 가정에 위로를 드리는 시간 이었습니다.
 어떤 선교사님은 몇 년 만에 멸치를 먹어 볼 것 같다고 하셨으며 권사님의 섬세한 섬김에 다시 한 번 감탄 하였습니다.
오후 두번 째 강의를 맡으신 신선범권사님은 5대 제사를 맡으셨는데 거의 책을 보지 않고 말씀을 전하시는 모습에 모든
 선교사님들이 도전을 받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명 강의였습니다. 저도 뒤에서 중보하며 강의 내용을 들었는데 
담임 목사님께서 하시는 것과 똑 같아 놀라 웠고 얼마나 많이 담임 목사님의 CD를 들으셨기에 예화도 같으며 예화를 
말씀하시는 타이밍까지 같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삶의 간증을 하실 때는 옛날 어머니 세대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 보며 자식만을 위해 살아오신 그 헌신에 고개가 저절로 숙여졌습니다.
저는 둘째 날 오후와 셋째 날 오전 7대 절기 말씀을 전하며 희생 제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우리가 누려야 할 
하나님의 복음을 말씀 드렸습니다. 처음 선교사님 앞에 섰을 때의 떨림은 막상 말씀 사역이 시작되니 두려움은 사라지고
 나도 모르게 담대함으로 담임 목사님의 스피릿을 전하여야 겠다는 생각으로 우리가 지금 이 순간에도 누리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7대 절기 절기마다 녹아 있는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저 역시 말씀 중간 중간에 하나님을 
만나기 전후의 저의 삶에 대하여 간증을 하였으며 내가 만난 하나님과 저의 아이들이 만난 하나님을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7년간 열심히 박승호목사님께 붙여 살다보니 어느 덧 말씀 사역자가 되어 있었으며 세상에서 가장 기쁘고 
보람되는 것이 ‘사람 세우는 것’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나를 바라 보게 되었습니다. 감사였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 저의 삶의 가치는 제가 잘 사는 것이며 우리 가정의 행복이 가장 최우선 순위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하나님 나라와 구속사’가 최우선 순위라 감히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 세우는 것’이 세상 그 어떤 것 
보다 가장 소중하고 행복한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왕 같은 제사장으로 썬십과 킹십을 실천하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중간 중간 넘어지고 쓰러지는 힘든 시기도 있고 시험도 있을 것이다. 저는 
연약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는 주님께 부르짖는 기도를 할 것입니다. 내가 비록 느리고 천전히 가더라도
 내가 바라보는 방향이 하나님이 될 수 있도록 나의 마음을 성령님께서 붙잡아 주시고 예수님께서 항상 함께 하여 
주시기를 기도 할 것입니다. 지금도 그렇게 기도하고 있으며 그럴 때 하나님은 나의 삶을 책임져 주실 것을 믿습니다.

사역을 다녀오는 동안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셀원들의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시는 손길을 통해 교인으로써 
한 몸을 이루어 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번 말씀 세미나를 통하여 이제 나도 말씀 사역자의 자리에 들어가게 해 주신 
오동철장로님과 말씀 내용과 어려운 질문을 묵묵히 답변해 주신 김현주 목사님. 그리고 지지 격려를 해 주신 진담당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영원한 멘토이시며 저희 평신도를 세워주시는 박승호목사님께 감사 감사
 드립니다. 이번 저희 팀을 탁월하게 이끌어 주신 장근주 권사님과 말씀의 프로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주신
 신선범 권사님 두 분 정말 멋지십니다.

이 모든 일정을 주관하시고 인도하여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이 모든 사역을 통해 하나님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네팔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 드립니다. 저희가 드린 것은 적으나 주신 그 은혜의 풍성함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감사로 올려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