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16년10월16일 중국 청성연 사역 소감(나길주 청년)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6.10.18 조회수618
중국 청성연 간증문
                               나길주 청년

처음 중국 청성연 소식을 듣고 관심은 갔지만 크게 가고 싶다는 갈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망설이다
 청성연 갈 인원이 가득 찼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사람 마음이 참 이상한게 꼭 안되는걸 하고싶은
 마음이 생기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저의 중국을 향한 마음은 더욱 커져갔고 이 아쉬운 마음을 
형들에게 이야기를 하니 형들은 혹시 모르니 연락해보라는 말과 함께 문성호 간사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그 순간 중국 단체 카톡방에 바로초대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저의 중국청성연 사역의 
시작이었습니다. 이러한 단기선교를 간절히 가고 싶도록 만드신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저는 알고싶었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준비 기도모임에 빠지지 않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이번 선교를 통해 하나님이
 보여주시고자 하는 것을 볼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함께 중국을 위해 기도하며 준비했습니다. 9월29일 목요일 
저녁8시 교회에 모여 출발함으로 저희의 사역은 시작되었습니다.
다음날 새벽3시에 교회에 도착을 한 후 눈을 조금 붙이고 일어난 후 시작된 첫째날 일정 교회에서 
중국청년들을 맞이했다. 생각과는 다르게 중국청년들은 너무 순수했다. 우리의 어설픈 니하오~라는 인사에 
활짝 웃어주며 인사해주는 그 친구들의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처음 중국을 오기 전 많은 
걱정들이 있었습니다. 언어가 통하지 않는데 통역으로 말씀 딜리버리는 가능하지만 과연 그 안에서 말씀을
 통해 삶을 이끌어내는 이야기들을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들을 했지만 출애굽기 말씀을 함께 나누는 
시간들은 정말 놀랍고 부끄러운 시간들이었습니다. 중국청년들이 만난 하나님을 말씀을 통해 간증하는데 
그 간증하나하나가 너무나 그들에게 소중하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또 중국청년들에 비하면 나는 정말 좋은 
환경에서 말씀공부를 하고 예배하고 찬양하고 기도하는데... 중국친구들에게 미안하고 부끄러운 시간들 
이었습니다. 저녁집회 기도시간 자연스럽게 그 말씀시간에 받은 은혜들이 생각나 중국 땅을 위해 기도하게
 하셨고 중국 땅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가득하게 해달라고... 두 번째 날 계속 말씀공부를 함께하며
 중국친구들의 섬기는 모습에 다시 한 번 감동했습니다. 첫날부터 밥 먹은 것을 중국친구들이 설거지를 해주었고 
또 말씀시간에 앉아있으면 물마시라고 가져다주고 우리가 섬기러온 자리에서 너무나도 많은 섬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녁 메시지 시간 사무엘 간사님의 말씀과 함께 “제자도”라는 주제로 말씀을 시작하셨고 그 시간가운데 
중국이라는 땅이 세계 복음화를 위해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있고 하나님이 이 땅을 쓰실 것이라는 메시지가 저에게는 
다가왔습니다. 그 말씀을 품에 안고 두 번째 날 기도집회 시간 하나님께 나의 기도제목들을 놓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보여 달라고 이 땅으로 부르신 이유를 알고 싶다고 하나님은 그 시간 저에게 많은 것들을 알게 해주셨고 보여주셨습니다. 
중국이라는 땅을 사랑하고 기도하는 마음을 주셨고 또 저에게 오랫동안 두려움으로 자리 잡았던 선교에 대한 마음을 
기대함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선교에 중요성과 또 그것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영광 
받으신다는 걸 알지만 낯선 환경을 싫어하고 내가 익숙하고 좋아하는 것들만 하려는 나 중심에 살고 있었습니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방문을 통해 선교가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가 하나님을 전해야할 나라들이 많이 있다는 걸
 알지만 저의 마음가운데 “난 못해” “난 보내는 선교를 할 거야” 라는 마음가짐으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중국 청성연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선교에 대한 기대하는 마음과 그곳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한다면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깊게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중국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중국을 향한 사랑과 
또 나를 향한 사랑을 느끼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항상 은혜의 자리로 인도해주시고 그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크신
 계획과 또 교회가 연합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빛이 있으라(야욕광!!!!)



이 시간 세 가지 결단하겠습니다.
1. 선교에 대한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준비하겠습니다.
2. 선교를 위해 말씀으로 무장하고 말씀에 목숨 걸도록 하겠습니다. (청년진 간사기준)
3. 제자 삼는 삶을 위해 더 노력하고 교회를 위해 더 헌신하는 제가 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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