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16년9월11일 캄보디아 단기선교 소감(김명진 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6.09.12 조회수555
캄보디아 단기 선교를 마치며

김명진 집사

먼저 저의 첫 해외 나들이를 구속사행 단기선교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작년 에베소서 말씀 공부 중 울 지파를 향하신 하나님의 경륜에 대한 질문에 울 지파가 각자의 달란트로 사역들을 준비하여 작은 교회로 선교지를 섬기는
 기대와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즈음 캄보디아로 선교를 다녀오신 울 지파의 집사님께서 저에게 다음해에는 함께 선교를 가자고 제안하시면서 선교지에 가보면 영혼에 대한 마음 자세와
 기도가 달라질 거라 말씀하셨습니다.
평소에도 선교에 대한 마음이 있어서인지 그 말씀이 주님의 음성으로 들렸고
지파원들도 지파의 단기 선교를 제안하면서 울 지파를 향한 하나님의 선교 비젼에 확증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번 캄보디아 단기선교팀에 울지파 집사님 3명과 6살 8살 어린이를 포함 5명이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모 집사님꼐서 “집사님
 지파는 작은 교회네요?”라는 얘기에 이번 캄보디아 희망학교 졸업식과 예배소서 말씀세미나 중보 사역이 울 지파의 작은 교회로써 하나님의 경륜의 
첫 행보임을 직감하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하나님께서는 저의 응답이 기특하셨던지 모 집사님으로부터 선교후원금을 전달 받게 하셨으며, 제 입술로 
‘다음 선교 때 사용하겠노라’ 선포하였습니다.

두근 두근 부푼 기대를 안고 도착한 캄보디아 공항에서 마중 나온 캄보디아 현지인들로 우리가 한류스타가 된 듯한 기분을 맛 보았고
희망학교 졸업식 준비를 하면서 피곤함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작업하는 팀원들의 모습 속에서 말씀으로 잘 무장된 군사들의 모습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3일째, 희망학교 졸업식은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감격의 시간이였습니다.
12년의 과정을 모두 마친 17명의 졸업생의 모습은 씩씩한 군인들의 모습이었고, 함께 참석한 재학생들은 임금의 혼인 잔치에 초대 받은 영혼들 같았습니다
하늘 하늘한 커텐이 바람에 날리는 그 곳에는 말씀과 기도와 찬양이 울려 퍼지고 하나님의 구원하심이 함께 하는 성막 같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그들 인생의 불빛이 되고 목적이 되도록 말씀을 가까이 하라는 담임 목사님의 축복의 말씀이 선포되고 “할렐루야”와 “I am hope man”을 
외치시는 모습속에서 가난하고 불쌍한 자들에게 희망을 선포해 주는 아이들로 교육시키는 임만호 선교사님 마음속에 있는 작은 거인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모습을 통해 우리의 어떤 연약함도 하나님이 함께 하는 곳에는 하나님 나라와 구속사를 막지 못한다는 교훈을 얻었고 한 몸을 이룬 돕는 베필로서 남편의
 연약함에 손과 발이 되어 하나님 나라와 구속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신 김용순 선교사님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졸업식의 하이라이트는 17명의 제자들의 발을 스승이 씻겨 주는 세족식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섬김을 받으로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려 오신것처럼 이 세족식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통치를 위해 어두운 캄보디아 땅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부여하는 왕 같은 제사장들의 파송식 같았습니다

또한 우주적인 3위일체 하나님의 구원 경륜을 통해 잃어 버린 하나님 나라가 만물까지 회복되기 위해 이땅에서 교회와 가정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명이 다음
 세대를 세우는 수직 선교임을 강조하시는 말씀에 이번 에베소서 세미나가 캄보디아에서 개최되는 이유가 하나님이 ‘내 사랑하는 자’라 말씀하시며 먼저 길리우신
 370몀의 희망학교 아이들이 떠오르며 이 아이들이 캄보디아 땅의 다음세대의 선두주자로 세움을 받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왕이신 하나님의 눈길이 머무는 희망학교에 여호수아와 갈렙같은 헌신된 리더들이 전략적으로 잘 세워지고 이를 훈련시킬 선생님들이 먼저 하나님의 Spirit으로
잘 무장되어 마디와 힘줄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그리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 드릴 캄보디아의 에베소서가 써 지는 날까지 중보하기를 다짐합니다.

마지막으로 어린 민주, 민하 아프지 않고 잘 지냄에 감사하고 앞으로 1년에 1번씩 선교 사역 같이 다니자며 결단하게 하시며 룸 메이트로 따뜻하게 잘 섬겨 주신 권사님, 
서로 배려하며 합심, 침묵, 순종으로 합심한 중보팀 또 사역 잘 마치고 돌아 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결단
1. 1년에 한번씩 선교지 사역하기
2. 말씀 사역 준비하기
3. 캄보디아와 희망학교를 위해 매일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