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부 교역자 말씀 수련회 소감(원서정 청년)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6.07.10 조회수565
출애굽기 소감문

원서정
2016년 7월 4일부터 6일까지 화성 한울 유스센타에서 출애굽기 말씀 세미나를 듣고 왔습니다. 부목회자 말씀 수련회 자리인 만큼 눈치를 보며 평소보다
 더 바른 태도로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언운반일념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니 혼자 말씀 묵상할 때 보다 더 잘 들려왔습니다.
20살에 처음으로 하나님을 믿고, 구원 받았을 때의 삶은 기쁨으로 가득했었습니다. 그때의 그 기분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수련회 참석하기
 전 20살 때와 달리 기쁨하나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유는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성령님의 인도함을 외면하고 제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아가면 결국 어떻게 되는지, 그 삶은 얼마나 불행한지를 잘 알고 있기에 옛 삶을 거절하는 마음으로 쓴 나물을 
계속해서 먹고 있었습니다.
말씀을 먹지 않고 쓴 나물만 먹으니 저의 삶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제 입속에서는 불평과 불만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졌고 그로 인해 제 주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제사장이 제사장의 삶을 포기하면 나라를 잃는다 했는데, 그 말씀이 무슨 뜻인지 몸소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만 살아갈 수
 없기에 양고기와 무교병을 먹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편입시험 준비를 잠시 내려놓고 부목회자 말씀 수련회 자리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구원 받은 이후의 삶, 훈련, 성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듣는 내내 성장하지 않고 살아간 저의 삶이 참 부끄러웠지만
 다시 반성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이제 두 번 다시 장자권을 잃지 않겠다는 마음이 들면서 어떠한 일 보다 성장하는 
것에 집중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평생을 작심삼일로 살아 온 저라 이 말들을 잘 못 지킬까 하는 두려운 마음에 두렵고 무섭습니다.
 그래서 스스로에게 힘을 주고자 구속사로 삼행시를 지어보았습니다.
구- 구원을 받은 자여/
속- 속사람이 날로 새로워지길 즐거워하자! 성장하자! 그래서 나를 통해/
사- 사람을 살리는 하나님의 대행자로 살아가자.
앞으로는 하나님의 자녀로 일컬음 받은 자답게 신분의식하며 살아가고 빛과 소금의 맛을 잃지 않기 위해 날마다 성장하며 살아가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 갈 수 있게 후원해주신 박장준 장로님께, 변함없는 마음으로 꾸준히 함께 해준 교회 공동체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해주시는 나의 사랑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