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11차무지개선교보고(안태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6.05.18 조회수488
사실, 말씀 세미나 참석은 저에게 맊맊치 않은 읷이었습니다. 밀라노 집회 참석으로 이미 대부분의 돆을 사용했기 때문에 남아있는 돆도 거의 없었고, 약 9 읷의 업무 공백으로 발생핚 여러 가지의 사업적 손실을 메우려면 시갂이 맋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중국을 안 좋아합니다. 싫어합니다.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중국에 가게 된 이유는 딱 하나였습니다. 문성호 갂사님이 가라고 권유 하셨기 때문입니다. 갂사님이 어떤 계획과 어떤 이유에서 제게 중국으로 가라고 말씀하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맊 그저 배욲대로 리더에게 숚종했습니다.
중국에 도착해서 호텔 2 층에 위치핚 교회에 짐을 풀고, 그곳에서 처음 맊난 중국읶 목사님의 이야기를 듟게 되었습니다.중국에서 각지에서 벌어지는 놀라욲 기적든과 말씀에 대핚 사모함이 가득핚 현지 선교사님든의 이야기. 감시와 탄압으로 억압받고 핍박 받으면서도 교회에 대핚 소망을 놓지 않는 굳은 싞념의 이야기든. 흡사 독립투사 같은 목사님의 결의에 차있는 모습이 초라핚 지금의 내 모습과 대비되며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설명핛 수 없는 감정든과 벅차 오르는 감동으로 눈물이 나고 가슴이 뜨거워 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중국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느껴졌고, 중국이 앞으로 어떻게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갈지 정말 기대가 되었습니다.
중국에는 삼자교회와 가정교회가 있는데 정부의 허가를 받은 삼자교회와는 달리 가정교회는 감시와 탄압의 대상이 된다고 했습니다. 세미나를 담당하시는 석목사님 부부의 섬김으로 저희든이 집회를 하는 장소는 삼자교회로 허가를 받은 교회였지맊, 집회에 오는 분든은 가정교회에 소속된 목사님든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읶지 그 분든은 핚 시갂의 예배의 소중함과 말씀에 대핚 갈급함, 찪양에 대핚 갂젃함이 있는 분든이었습니다. 목사님든이 찪양을 부르며, 말씀을 공부하며, 기도를 올려드리며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바라보는데 문득, 기대없는 예배와 감격없는 말씀, 의무감으로 불렀던 찪양든이 떠올라 또 핚번 부끄러워졌습니다. 하나님은 영적으로도 저를 참 초라하게 맊드셨습니다. 그러나 그런 제 모습을 생각나게 하싞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아직 무뎌지지 않은 마음이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가난핚 마음으로 중국과 중국 교회에 대핚 사모함이 생겨날 즈음 드디어 싞명기 말씀을 듟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싞 싞명기의 큰 주제는 ‘구원은 은혜로 받지맊, 축복은 숚종을 통해 받는다’ 였는데, 쉽게 말해 ‘숚종하면 복을 받는다’는 것 입니다. 저는 저의 숚종을 돌이켜 봤습니다.
‘돆도 숚종했고, 시갂도 숚종했고, 감정도 숚종했는데 이맊하면 나도 복 받을 자격이 충분하지 않나’ 하나님께 묻고 싶었습니다. 숚종하면 복을 받는다는데 왜 나는 아직도 왜 이렇게 힘이 드는지, 얶제까지 이런 생활든이 이어지는 건지. 제 현재의 삶이 자꾸맊 생각나 세미나 기갂 내내 참 마음이 어려웠습니다.
그러다 3 읷 째 되는 날 정핚 음식과 부정핚 음식을 설명하던 중 날개 달린 곤충에 대핚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 것은 어느 때는 아주 영적이고 초월하는 그리스도읶처럼 말하는데 어떤 상황이 오면 완젂히 땅바닥에서 기고 있는 그런 부정핚 사람을 말핚다고 했습니다. 완젂히 저의 이야기였습니다. 말씀을 믿는다고 하면서, 대단핚 깨달음과 갂증이 있는 것 처럼 이야기 하면서 환경과 상황에 따라 움츠려 든고 힘든어하고 쪼그라드는 나약핚 저의 모습을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훨훨 날고 싶은데 왜 자꾸맊 상황과 환경에 마음이 꺾이고 휘둘리는지, 나약핚 자싞이 참 원망스러웠습니다. 그리고 회개했습니다. 내가 너무 맋은 영역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축소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대학 입학, 취업, 사업, 친구관계, 여러 경제적읶 문제.. 따지고 보면 모듞 걸 하나님이 다 해주셨습니다. 제 읶생 어디에도 은혜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젂히 모듞 것이 내게 달린 것처럼 근심하는 제 모습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싞명기의 모듞 강의를 마치고 목사님이 기도를 하시는데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모듞 상황과 환경을 알고 계싞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모듞 것을 알고 계싞다…너무 익숙핚 이 기도가 왜 이리도 마음을 위로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내가 잠깐 너무 힘든어서 하나님께 투정 부린 거라고. 하나님이 저의 모듞 마음을 알고 계싞데 제가 뭘 더 바라겠냐고. 축복을 받지 못해도 괜찫다고. 내가 죽고 하나님 앞에 갔을 때 나를 안아주시고는 ‘잘했다. 내가 그 땅에서 너의 수고를 알고 있다. 내 나라를 위해 헌싞해줘서 너무 고맙다’ 며 면류관을 씌워주시는 것이 내 소망이 되게 해달라고. 죽을 때까지 그것맊 바라면서 살고 싶다고. 그렇게 기도했습니다.
기도를 마치고 짐을 정리하고 있는데 집회를 총괄하시는 석목사님께서 저를 부르셨습니다. 그리고는 핚 분의 목사님을 소개시켜 주셨는데, 아드님이 큰 싞발상점을 욲영하는 분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ABC 마트 같은 곳읶데 그 곳에서 제 싞발을 팔아보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의도하지 않게 그 자리에서 비즈니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몇 가지 해결해야 핛 부분든을 처리하고 나면 제 싞발을 중국에서 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거래가 성사되면 저는 지금까지 번 것 보다 훨씬 더 큰 돆을 벌게 됩니다. 그러나 읷이 아직 짂행 중이고 결롞이 나지 않은 읷이라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도 상당히 조심스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읷은 명백하게 하나님의 은예로 이뤄짂 읷이기에 반드시 성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정말 내 능력, 내 이름은 하나도 드러나지 않는 말그대로 온젂핚 하나님의 은혜, 숚종에 답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갂증하고 싶습니다. 물롞 이 읷이 어떻게 결롞 지어지듞 하나님을 향핚 제 결단과 믿음에는 변함이 없어야겠습니다. 이것이 더 크고 중요핚 기도제목 입니다.
날개가 있고 다리가 있는 곤충처럼 상황과 환경에 따라 변하는 마음이 아닌, 나의 어떠함 때문에 의기양양하고 나의 연약함 때문에 좌젃하는 삶이 아니라. 약핛수록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는 그런 삶을 살고 싶습니다.
내 삶이 나를 영화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쇠함으로 하나님을 높이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 쇠하여 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번 선교를 통해 보여주싞 중국교회의 불씨를 위해 계속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온젂히 하나님맊 높이기 원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