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2014년6월1일(주일찬양예배)-말씀소감(정인순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4.06.13 조회수801
2014년 5월 31일
“제 25주년 100차 요한계시록 말씀세미나”를 다녀와서

비행기 좌석에 앉자서 창너머 구름을 보니 하나님께서 사시는곳 가까이 있는 듯 하여 너무 좋습니다.
눈에 보이는
하늘. 땅. 산. 바다를 말씀으로 창조하시었다는 것이 너무 놀랍습니다.
지파장이신 김종숙권사님의 권유로 제주도 목성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2014년 5월25일 17명의 중보팀은 청주공항을 출발하여 제주 공항에 도착했고, 윤마태목사님께서 마중나오셔서 천안서부교회 팀원들과 합류, 제주 법환교회에 도착하여 여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중보팀에 숙소는 교회 유아실에서 지내었습니다.
5월26일 목성연25주년 감사예배를 시작으로 정장복목사님께서
에스겔13:19절 말씀으로 “두어 움큼 보리와 두어 조각 떡”이라는 주제로 말씀가운데 “의식주를 연연하지 말고, 최소의 공급으로 살자며 우리는 성언 운반 일념을 가지고 산다면 하나님께서 책임지신다는 말씀이 공감이 갑니다.
목성연에서 준비한 살구색 종이에 이름표를 받고, 감동이 되어 김종숙권사님께 기념사진하나 찍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목사님을 잘 만난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25주년동안 오기까지 생명샘교회가 헌신함에 감사하다는 윤마태 목사님에 멘트와 중보팀 모두 생명샘교회를 대표해서 박수를 받았습니다.
담임 목사님께서 베들레헴에서 쓰신 “아! 성언운반일념의 4반세기”라는 제목의 헌시는 마음을 먹먹하게 하고 눈물이 나게 했습니다.
그 동안 목사님께서 30대에 시작하셔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말씀을 가르치시고자 하시는 그 세월을 어찌 말 한마디로 격려가 되겠습니까 마는 주님앞에 헌신하시고, 머무신 그 열매는 저같은 사람에게도 혜택이 되어 그 풍요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33세의 원정하 인도 선교사님의 북한에 대한 말씀은 충격이었습니다.
많은 메시지가 있었지만
그 중에“ 9월9일을 기억하라”는 메시지는
1938년9월9일 한국교회가 신사참배결의.
1948년 9월9일 북한 공산집권.
1958년 9월9일 북한 모든 교회 폐쇄.
1998년 9월9일 김정일 집권.
한국교회의 신사참배에 대한 댓가지불은 어마어마 했습니다.
그 결과 북한 교회는 벌을 받아 70년의 고난을 받고 있으며
남한은 6.25전쟁이 일어났다고 하는 메시지.
북한은 산정현교회를 부수고 김일성 동상을 세웠는데,
세계에서 제일 큰 동상이라고 하니....
충격적이었습니다.
북한에 대한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었고,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북한을 위해 ,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해야 하겠다는 결단이 됩니다.
5월27일
한라산 등반이 계획되어 있었기 때문에 ..
등산에 자신이 있는 사람은 “백록담” 까지 , 가볍게 등반 하려면 “사라오름”까지 가게됬습니다.
사라오름을 향해 중보팀은 줄을 섯고 출발을 했습니다.
저는 아침식사로 나눠준 빵먹은 것이 원인이 되어 체하게 됬고,
몸이 점점 힘들어 졌습니다.
이번에 오장로님께서 붙여주신 수석비서라는 별명이 제게 붙었는데. 김종숙 권사님께서 “ 수석비서가 아프면 않된다고 하시면서 제 발걸음에 맞춰주셨습니다.
산에 올라가다가 이순옥 권사님께서 법환교회에서 최사라 전도사님이 담아준 아침, 점심을 빵과 김밥, 초코렡 그리고 물을 들고 가시니까
김종숙권사님이 그것을 당신 가방에 넣어서 들어주실려고 해서 제 가방을 내밀고, 그리하여 제 가방에 넣고 가게 됬습니다.
걸어가다 몸이 점점 아파서 겆기 힘들어서 , 권사님께서 저만치 가실 때, 포기하고 싶어서 뒤돌아서 오던길을 갈까 했지만, 이순옥 권사님 점심을 제 가방에 넣은 것이 생각이 나서 앞으로 진도를 나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걸어가는 도중에 돌이 울퉁불퉁 깔아진게 많았습니다.
그 길을 걸어가다보니
예수님 생각이 났습니다.
골고다 언덕길을 십자가를 메고 발에는 신발도 없이 돌에 살이 찢기고 피가 흘러도 걸어가며 감당해야만 하셨을 그 길이 생각이 났습니다.
저는 두꺼운 등산화를 신고,
돌위를 밟으며 가는데도 힘들어 하는 연약한 제 모습이 보였습니다.
왜 그렇게 그 산에 오르면서 예수님의 십자가가 묵상이 되는지...
최선옥권사님께서 도중에 양쪽 손목과 어깨쪽을 주물러 주시고,
소화제도 챙겨서 주셔서 속이 조금 편안해졌습니다.
거의 도착점에 도달했을 때 김권사님은 앞으로 저만치 보이지 않게 갔을 때 내가 신고 있던 등산화가 너무 무거웠고, 도중에 벗어버렸습니다.
등에 지고 있던 가방은 최선옥 권사님께서..
제 신발은 김종숙 권사님께서 들고 사라오름으로 올라가시고
저는 양말만 신은체 마루바닥처럼 깔아놓은 계단을 도착점까지 가자
모두 박수쳐주고 ,
김권사님께서는 제게 “ 신발벗었으니 하나님께서 쓰시기만 하면 되겠다고 하셔서” 그 와중에 저는 “아멘~”
그렇게 사라오름에 올랐습니다.
옆에서 권사님들께서 격려하시지 않았다면 그 아름다운 곳을 볼수 없었을 것이고, 전남 목성연 정채섭목사님의 “당신만은 못해요” 곡을 듣지 못했을 것입니다.
사라오름에 오를수 있게 힘을 주신 권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제주도에 내려와서 법환 교회 새벽기도를 중보팀 전원이 참석해서
매일 기도로 나아갔습니다.
첫날 기도할 때 주님께서 제게 “힘을 내라고” 하신 것이 아마도
등산할 때 힘을 내서 오르라고 하신 것 같습니다.
이번 목성연 세미나는 극기 훈련같았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새벽기도 참여후 산에 오르고, 자고 일어나면 겆고,
5월 29일에는 요한계시록 말씀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법환교회 성전안에는 자리마다 목사님, 사모님, 선교사님들로 가득채워졌습니다.
복음이 예루살렘에서 시작되어 안디옥에서 아시아 일곱교회로 전달되어지는 과정. 일곱교회의 위치
터키는 교회의 흔적이 없다고 하시며
아무리 위대하게 쓰임받았어도 복음이 흘러가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하셨고 우리가 정신을 차리면 시대를 바꿀수가 있다고 말씀하셨고
“환란전 휴거설은 정확한게 아니다 ”것을 명확히 해주셨습니다.
더 많은 것을 알려주시려는 목사님의 그 심정이 절절히 느껴졌지만
정해진 시간이 있어서 간략하게 100회 요한계시록 말씀 세미나는
끝이 났습니다.
저는 끝으로 목사님께서 믿음의 고백으로 부르시는 노래 가사를 여기에 저에 결단으로 올립니다.

“나 주위해 살리라”

오 거룩하신 주님
그 상하신 몸 멸시와 욕 가시관 쓰셨네

주님이 당하신 고난 이 죄인을 위 함이니
범죄한 날 위해 주 욕을 보셨네

나 무엇으로 써 그 은혜 보답하리까
무한하신 주의 사랑 고맙고도 크도다

나 평생사는 동안 주위해 살리라
주님의 뜻대로 나 평생 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