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말씀세미나(사무엘상하) 소감문 -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 다윗>

생명샘교회 초등 2부 교육전도사 변재홍

예수님의 이름이 삶의 소망이라 생각하고, 예수님의 사역에 조금의 보탬이 되는 존재가 되겠다고 다짐하면서 지내오다 보니 어느덧 교육전도사라는 자리에 오게 되었습니다. 교육전도사로서 70명의 아이들에게 영적인 의사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자리가 주는 묵직함으로 인해서 많은 고민과 생각들을 하며 지내게 되었던 지난 4개월이었습니다. 그 시간들 속에서 가장 많이 했던 고민은 내가 그 사역을 어떻게 감당하고, 하나님 마음에 흡족하실 사역을 할수있을까에 대해서였습니다. 이 시대에 영적인 지도자들이 죽어가고, 사사시대의 하나님을 멸시하고 자기의 소견의 옳은 대로 살아가던 그 모습의 삶이 혹여나 내 안에 있을까 두렵기도 하였고, 불안정한 삶들로 인해서 빼앗긴 현실을 살며, 하나님의 귀한 사역을 방해하는 사역자가 될까 두렵기도 하였기에 내가 세운 질서와 세상이 만들어놓은 굴레 안에서의 질서를 따르지 않고 하늘의 질서와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를 삶의 원칙으로 살아갈 구체적인 방향성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고민을 하는 저에게 이번 말씀 세미나는 다윗이라는 인물을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대체 어떤 사람이며, 어떤 삶을 추구하는 것이 그런 사람이며, 그런 사람의 삶이되기 위해서 무엇이 준비가 되어야하는지 등을 말씀 안에서 답을 찾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다윗의 13가지 영성인 예배, 말씀, 기도, 찬양, 임재, 회개, 순종, 영적위계질서의 순복, Here and Now, 섬김, 기록, 살림, 신실함의 범주 안에서 우리의 방향성을 재정립할 기회가 주어진 것에도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을 높이는 예배의 행위를 통해서 자신의 명예보다도 하나님의 명예를 높이며, 그분의 명예를 위해서 목숨을 거는 다윗의 모습을 보며 양보할 수 없는 절대가치에 대해서 정립할 수 있었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 즉, 말씀 안에서 복종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을 더욱 깊이 세길 수 있었고, 기도보다 행동이 앞서지 않는 자에게 주어지는 축복이 어떠한 것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인격적으로 다가오신 하나님에 대한 찬양의 기회를 자신에게 주신 재능을 다해서 찬양하는 다윗의 모습을 보면서 찬양하는 삶에 대해 더 깊이 묵상하게 되었으며, 시편 16:8절에서의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의 말씀의 코람데오 사상처럼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합심, 침묵, 순종의 삶이 주는 유익을 더 세깁니다.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회개의 자세와 순종하는 것, 그리고 영적인 위계질서에 순복하는 모습들로서 우리가 다윗이 설교거리정도의 인물이 아닌 정말 우리 삶의 귀한 삶의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구속사적 인물임을 다시 돌아봅니다. 그로 인해 우리가 현재를 소중히 여기는 HERE and NOW 의 삶의 귀함을 보고, 매순간의 섬김의 자세와 기록의 자세를 다잡고 살리는 영성으로 나아가야함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정말 하나님 앞에서 신실한 영성(시간이 지나도 약속은 약속)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사실 인간이기에 우리의 삶은 자신의 기념비를 세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러한 다윗의 스피릿을 따라서 살아야한다는 것을 많은 목사님들과 박승호 목사님의 말씀 아래서 철저하고 무겁게 느꼈습니다. 다윗의 13가지의 영성을 우리의 삶의 전적인 방향과 일치하려는 노력을 하고, 이것들에 대해서 모든 것을 다 이루지 못한다 할지라도 모방하고 몇 가지 영성이라도 제대로 소화하려고 산다면 다윗의 삶을 따라가게 될 것이고, 그것이 제 삶의 소망이자 삶의 이유가 되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방향을 제시해주시며 그 방향성으로 인해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제시해주시고 때에 맞게 주신다는 것을 다윗의 모습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인간의 타락함이 하나님을 위한 삶을 추구할 때 모두 덮인다는 사실을 말씀을 통해 심적 깊이 세깁니다. 죄로 인해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다 할지라도 그것을 뛰어넘고 그 죄악의 사슬을 끊어내실 주님을 생각하고 다윗처럼 살아보렵니다. 어쩌면 빠르게 시작하는 만큼 하나님의 마음을 더 깊이 생각하며 묵직함을 주고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목적으로 둘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목회자로 성장하겠습니다.
목회자들을 위한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하나님과 박승호목사님에게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다윗의 스피릿을 주신만큼 합당히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함께 세미나에 참석하신 목사님들과 중보기도팀, 방송실 등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생명샘교회에서 현대판 다윗이 나올 수 있도록 많이 기도해주세요^^

결단
- 다윗의 13가지 영성에 맞는 나만의 인생의 목표 계획하기
- 다윗의 13가지 영성 체크리스트 만들어 매일매일 체크해가기
- 초등 2부 아이들에게 다윗의 스피릿 전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