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선교 비전 트랩을 다녀와서
여 성 수 집사
4주전 장로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캄보디아 선교에 참여를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듣고 선 듯 가겠습니다 말씀을 못 드리고 좀 생각을 해보고 결정하겠노라며 주일 예배 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형편상 도저히 갈 수없는 상황이었고 경비는 물론 시간과 회사
사정상 저에게는 불가능한 선교라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저에게 기회를 주셨고 불러 주셨습니다.
가기로 마음먹고 나니 마음이 편해 졌고 집에서 적극적인 후원으로 순조로운 준비가 되었습니다.
주일저녁 기도회와 준비에 문제가 없는 듯 했지만 그동안 약 없이 살아왔던 본인에게 혈압이 문제가 되어 병원도 다녀오고 약을 복용해야 만하는 증상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저녁때만 되면 머리가 아파왔고 민감한 체질도 문제였고 여러 가지 신체에 이상이 생겨서 혼자 생각에 과연 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금요 철야에 빠짐없이 참석했고 치유가 되면 다음날부터 또 아파오곤 했습니다.
그 후 2주전 금요 철야기도 시간에 몸이 가벼워짐을 느꼈고 출발을 무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캄보디아에 도착하니 기대 반 설레 임 반에 열악한 시설은 안중에 없고 첫날 봉사에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만 앞섰습니다.
학교에 도착하고 아이들을 본 순간 그동안 걱정했던 일들이 일순간 사라지고 하나씩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되면서 가방도 나눠주고 쌀도 전달하고 스텝들에게 와이셔츠와 넥타이등을 주면서 그들이 행복해 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보면서 가슴에 벅찬 감동이 왔습니다.
내 자신도 어떤 선물을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학교주의의 주택가를 방문하면서 열악한 환경에 사는 그들을 보면서 복잡한 생각과 그동안 내가 살아온 환경을 떠 올리면서 가슴이 뭉클하고 어려 쓸 때 생각을 하면서 생활이 어려운 그들을 보면서 반사적으로 내가 얼마나 행복하게 살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들의 삶과 환경을 보면서 마음속에 강한 기운을 느끼면서 내가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그동안 무엇을 위해 살았는지 돈을 왜 벌며 돈을 어떻게 써야 잘 쓰는 건지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침저녁 신약성경을 통독하고 매시간 읽을 때 마다 말씀을 통해 깨달음과 메시지를 받게 하시고 그 말씀을 통하여 새로운 각오를 하게 하셨고 다시 한 번 마음을 바로 잡게 하셨습니다.
그동안 생명샘 교회를 나오면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참다운 신앙을 알았고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얼마나 친숙하고 잘 통할 수 있게 하는 깨달음도 알게 되었고 머리로만 깨달지 않고 가슴으로 느끼며 진정 이 세상을 행복한 천국을 맛보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제 그 천국의 삶을 본인만 느끼지 말고 머리로 깨달게 하고 가슴으로 느끼며 행동으로 실천하는 삶을 살도록 하게 씁니다.
캄보디아 선교에 그동안 많은 격려와 기도를 해주신 생명샘교회 성도님들과 여러 교역자님, 담임목사님, 임만호선교사님과 김용순선교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힘과 능력을 키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몸소 선교현장으로 달려 갈 수 있는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