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제2차 중국 난주사역소감-곽만복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0.04.27 조회수1824
 

                             소감문                              






                                   2010.4.25.   곽 만 복 


생명샘 교회에서 배운 말씀을 들고 중국땅을 향해 설레이는 마음과 담대함을 가지고 나아갔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지만 그래도 성령 안에서 교통할 수 있기에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하며 난주땅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중국 땅은 악명 그대로 날씨가 건조하고 심한 황사로 인해 앞을 잘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도착한 다음날부터 하나님은 내내 3일간 비를 주셔서 그 안좋은 황사와 매연을 깨끗이 청소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날씨가 자주 있다는 것이 아니라는 성도님의 말씀에 우리 선교팀은 너무나 감사하였습니다. 난주 지역은 중공업 지역이고, 항상 날씨가 먼지로 하늘을 뒤엎고 공기가 탁한 지역입니다. 이번 집회 기간동안 하나님의 동행하심과 성령님의 일하심을 우리는 두 눈으로 보았습니다. 얼마나 맑고 공기가 좋은지 최고의 환경 속에서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날씨까지 도우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역 첫날 박강민 목사님의 첫 강의인 에배소서 교회론의 대한 말씀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성도님들과 은혜로운 집회를 하는 동안 사역팀 전원은 중보기도로 도왔습니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 통역을 통해 말씀을 전했음에도 성령의 은혜와 교통이 충만하게 있었습니다.




난주 지역의 성도님들은 개개인적으로 기도해 주는 것을 좋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이 강하였습니다. 난주지역의 인구가 8천만 명이 넘는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남북한의 인구를 다 합쳐야 할 인구가 난주 지역의 한 곳에 있을 만큼 중국 대륙은 복음 전할 곳이 많습니다. 그 큰 대륙에 우리 생명샘 교회가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조그마한 부분이라도 하나님의 복음 사역의 동참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우리가 왜 교회에서 말씀으로 훈련받고 성장해야 하는지 그 곳에 가서 더욱 분명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왜 돈을 벌어야 하는지 분명한 목적이 생겼습니다.




저녁시간에는 성령집회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성령의 기름부으심과 치유사역을 하였습니다. 목사님과 함께 기도를 도우며 많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매일 밤 집회가 얼마나 뜨거웠던지 숙소에 도착하면 새벽 1시를 넘기기가 일쑤였습니다.


그렇게 늦게 끝나는데도 불구하고 성도님들은 점점 더 많이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고 은혜를 더욱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은혜의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사진으로 사역팀의 모든 사역을 기록으로 남기고 섬겼던 이상기 집사님, 부끄러운 과거지만 하나님앞에서 간증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달했던 신윤임 집사님, 복음제시와 간증으로 성도님들을 복음으로 기도로 무장케 하신 김종숙 권사님, 기질 테스트를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준 이계대 집사님.


모두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사역하면서 아름다운 은혜의 잔치를 만들어 갔습니다.


집해를 하는 기간내내 비가 내려 묵은 때를 씻겨주듯 난주 지역을 촉촉이 적셔주었습니다.




저는 출애굽기 말씀을 준비해서 갔는데 유월절 사건과 홍해 사건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세례, 그리고 성화의 필요성들을 강조하며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비록 통역을 통해 말씀을 전해서 어색했지만 부족한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하는 성도님들의 모습을 통해 나같은 사람도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중국 땅에서 만난 선교사님과 난주 지역으로 파송된 신학생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수고하는 사람들의 눈물과 땀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복음을 소유했지만 너무 편안하게만 살아온 나의 지난 날들이 부끄러웠습니다. 중국땅에서 돌아오며 저는 그들을 위해 계속적으로 중보하고 물질로 헌신하고 성령안에서 지속적으로 교통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사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손길을 필요로 합니다. ‘그 작은 자가 천명을 이루겠고 그 약한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이사야60장22절) 이 말씀을 꼭 붙잡고 말씀사역으로 물질로 우리는 베풀어 주어야 합니다.


이번 사역팀을 중보기도로 기도해 주신 생명샘 교우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담임 목사님의 평신도 말씀사역에 동참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난주 복음당교회를 섬기는 김관중 선교사님과 전도사님, 신학생 4명 그리고 우리 사역팀을 섬겨주신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