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2015년1월11일(주일저녁)-청년테라피소감(홍승욱청년)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5.01.14 조회수709
테라피 소감문
청년 홍승욱

믿음 생활 한 지 2년 6개월. 그 동안 테라피를 수 없이 권유 받았습니다. 다녀 온 사람들은 약속이나 한 듯 한결같이 꼭 한번, 빠른 시간 내에 다녀오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러나 테라피에서 저의 깊은 실체를 보고 실망할 것 같은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참석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2015년 청년부 회장이 된 후 테라피에 꼭 참석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2015년 저의 첫 번째 미션은 테라피 참석이 되었습니다.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으시는 부모님 때문에 교회 활동으로 3박 4일 동안 집을 비운다는 것은 저에게 어려움이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여행 간다는 핑계를 대고 고흥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몸은 테라피에 참석 하고 있었지만 부모님 걱정 때문에 마음은 너무 어려웠습니다. 테라피 중간에 섬김이의 허락을 받고 엄마와 통화를 하였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 통화였습니다. 엄마는 이미 들통난 저의 거짓말에 심하게 화를 내셨고, 저는 깊은 자괴감에 빠졌습니다. 테라피에 집중하기 힘들었고, 그렇게 3일을 보냈습니다. 그냥 이렇게 테라피가 끝이 나나 싶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반전을 준비하고 계셨고, 저를 실망시키지 않으셨습니다.

힘들었던 3일차 저녁… NLP와 축사기도, 대언기도를 받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시간 에 주님께서는 폭포수 같은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그 동안 힘들었던 마음을 단 한번의 작업으로 깔끔하게 해결하셨습니다. 주님은 참 인격적이십니다. 저는 이런 주님께 반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안타깝게 지냈던 3일의 시간 마저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불분명했던 저의 비전이 ‘하나님 나라 구속사를 위한 공적 개발 원조(ODA) 전문가’로 명확해졌습니다. 믿음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는 가족관계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1세대로 사용하시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복음의 확장에 가족구원이라는 첫 번째 사명을 주셨습니다.

샘파 인카운터에서 인격적으로 저를 만나주셨던 주님은 여전히 저를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구속사를 위해 저를 사용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뿐만 아니라 영원히 함께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불안했던 저의 마음을 그 누구보다 정확하게 아시고 저에게 명확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제가 이 세상에 존재하고 살아야 할 가치가 명확해졌습니다. 이번 테라피는 제 인생에 가장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참석했던 테라피는 저에게 새로운 소망과 희망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100배는 더 풍성한 시간이었습니다.

집중하지 못하고 마음을 잡지 못하던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은혜의 자리로 인도해 주신 섬김이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마음 하나하나를 만져주시고 한 명 한 명을 위해 기도하고 걱정하고 함께 울어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신 담임 목사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생명샘교회의 지체라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아직도 테라피에 안 다녀오셨습니까? 2월 테라피 접수 중입니다. 지금 곧 신청하세요. 감사합니다.

결단:
1. 매일 경건의 시간 빼먹지 않기
2. 청년진 임원으로 더 낮은 자세로 공동체를 섬기며,
배우고 성장하기
3. 가족 구원을 위해 매일 기도하기.
4. 2015년 말씀 공부 2 권 이상 하기
5. 일대일 2 명 더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