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소감문
진달래조 땡큐

“내 안에 보석을 팔아서 영혼을 사서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내·인 치유를 통하여 가장 가슴에 남는 말이다.
나만의 고통, 아픔이 보석이 되어 영혼을 살리는 귀한 일에 쓰임 받을 수 있다는 감사와 기대가 생겼다. 다 이해 할 수도 받아들이기도 힘든 환경들을 배열하신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나를 새롭게 하고 강건케 한다.
너무나 주관적이고 고집스러웠던 나만의 잘못된 핵심신념이 왜곡, 인지적오류로 나 자신도 숨 막히고 힘들게 했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원만하지 못한 불편한 관계로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벗어날 수 없었던 악순환의 고리가 끊어지는 것 같았다.
이제는 사건을 사실과 감정(느낌)으로 분리하여 생각하고, 옳고 그름의 잣대가 아니라 나의 강점도 살펴주고 인정해 주면서 객관화된 합리적, 성경적 사고로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어서 나의 맘이 편해지고 훨씬 쉬워졌다.
혼자 처리할 수 없었던 상한 감정, 깨어진 관계, 보이지 않는 심리적 갈등, 사모라는 역할에 매여 억지로 누르고만 왔던 멍든 가슴에 이제는 넉넉한 마음으로 웃으며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다.
나보다 더한 고통의 상황 속에서도 잘 극복하고 이겨가는 한 사모님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들으며 큰 용기와 힘을 얻었다. 함께 했던 모든 사모님들이 참 귀하고 존경스럽다. 사모님들의 눈물과 사랑의 헌신이 생명을 살리고 교회를 세우는 밀알이 될 줄 믿는다.
앞으로도 인지적 오류 찾기, 사고전환을 위한 기록지를 활용해 세밀한 부분까지도 이해, 수용의 폭을 넓히며 나 중심이 아닌 하나님중심의 생각과 마음으로 바뀌어 성화되길 원한다.
수고하신 리더님께 감사드린다.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게 나눌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고 섬겨 주셔서 참 감사하다. 리더님의 섬김과 헌신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날 것이다. 귀한 세미나를 열어 주신 생명샘교회, 박승호 목사님, 사모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많이 지치고 힘든 상태에서도 끝가지 자리를 지키고 함께해 준 하나님이 주신 가장 귀한 사람 심원석 목사님 사랑하는 남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