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조 다슬기
내가 가진 고정된 삶의 패턴에 대해서 이해하게 된 시간이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해 볼 때 ‘이건, 아닌데’ 싶은 생각이 들면 나를 자책하고 힘들게만 대했는데 내가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나의 삶을 뒤돌아 보면서 나를 이해해 주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그간 많은 상담 프로그램과정을 통해 나를 많이 전달하여 알고있었다고 생각했던 것도 착각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완전히 알수도 없을 뿐만아니라 제대로 더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하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또한 사람들이 배우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깨닫고 적용하는 것”의 힘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어느 한사람이 분석하고 이해하며 누군가를 전달하고 가르쳐 주는 것 만이 아니라 이렇게 함께 나누고 배우는 시간을 통해 스스가 스스로를 조밀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공동체에서 소그룹을 이끌어갈 때, 학생들이 나누는 시간을 통해 각자가 깨닫는 것이 힘이 크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각 개인의 삶의 여정에서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일하심을 새삼 깨닫게 된다.
어린시절, 강압과 징벌 방치에 대해 이해해보게 되었다. 부모님이 사이가 않좋으셔서 어린시절이 밝은 기억이 없지만 예수님을 만난 이후 두분을 이해하고 내가 가진 어려운 부분들을 바라보게 되었다.
그러나 두분을 이해하여 마음으로 용서하고 알아가는 과정에서 정적‘나’는 뒤로 물러서게 된 것이다. 내 마음이 어떤지, 이렇게 이해하고 용서가 되면 나도 자연스레 치유가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것이 나에게 어려움을 남긴 것 같다. 부모님에 대해서는 관대해지면서 나 자신에 대해서는 채찍질을 하게 되었다. 예수 믿는 내가 부모님을 더 이해하고 안아야 된다는 생각이 나를 더 힘들게 만들었던 것 같다. 민희야 고생했다. 힘들었구나 그리고 이번기회를 통해 내가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들이 어쩌면 내 세상속에서의 기준과 원칙 틀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러한 것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더 갖는 것이 먼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지치유라는 말이 처음에는 매우 생소한 단어였다.
생각의 전환에 아주 좋은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감정과 생각과 상황을 구분하는 일이 개인적으로 새로운 경험이었다. 내가 사실이라고 인지했던 것들이 진리라고 여겨졌던 것들이 내 생각의 틀에서 나온것일수 있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사실과 생각을 구분하고 판단하여 대상과 상황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기를 원한다
내적치유의 내용중 거부에 대한 반응과 행동에 대해 한번 더 듣게 되어 좋았다. 내 생활 패턴에 나타나 있는 거부로 인해 나타나는 반응이 상당수 있음을 보고,나를 차근차근이 더 돌아봐야 겠다는 생각이들었다.
특별히 많이 사용되는 핵심 신념군중에 동조성이 매우 많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그것만이 아닌 다른 여러요소와 원인으로 나타낼수가 있다 내가 추구하던 인정이라는 목표가 왜 생기는 것인지도 이해해 보게 된다.
상대의 기질을 맞춰서 가는 것이 “인격적”인것이며 1%의 다른 생각이 “지경을 넓힌다는”는 것이 나에게 도전이 되어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