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제3차 목성연 내인치유 소감문(산수유조 탁구신동)

작성자 정정애 날짜2013.06.29 조회수721



내적치유를 배우면서 나 자신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다. 처음 양육패턴을 체크할 때에는 의식적으로 이건 부정적인 방목들이고 나는 이런부분들을 극복했다고 생각하면서 적게 체크를 하였다.
하지만 소그룹이 진행되면서 과거에 조금이라도 해당되는것을 체크하는 것이 자신을 알아가는것에 더욱 도움이 된다는것을 깨닫고 최대한 솔직하게 체크를 하였다. 그렇게 함을 통해 알게된 것은 특히 강압의 양육패턴으로 인해서 내가 해야 할일의 목록은 잘 세우지만 그 일들을 바로바로 끝내지 못하고 있었던 이유를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방치의 양육패턴으로 인해 학창시절과 성장기속에서 깊은외로움을 경험하게 되었음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과보호, 유약,거부의 양육패턴과 다혈/점액의 기질에 대해서 더 배우게 됨으로써 자신을 이해하고 용납하고 수용하는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자신을 알게 될 뿐만아니라 나와 가까운 사람들 교회에서 함꼐 사역하는 동역자들 선생님들 아이들을 이해하고 용납하고 사랑 할 수 있는 귀한 tool을 배우게 되어 참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특히 부서에서 거절감과 비교의식으로 힘들어하는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어떻게 돌보아야 할지 깨닫게 되어 기쁘다.
인지치유를 배우는 과정속에서는 처음에 사고의 틀이 바로이해되지않아서 어렵다는 느낌이 많이있었다. 하지만 소그룹에서 여러가지 개인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실습을 하며서 실제로 많은 문제들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면서 감정도 변화되고 다른사람들을 포용하고 이해할 수있게 되었다.
사고로 전환하는 의지적인 훈련을 통해 나와 다른사람을 이해할수 있느느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되었다. 전에 내가 자동적인 사고를 할 때에는 감정도 쉽게 상하고 타인을 판단하고 정리 할때가 종종있었지만 인지치유를 통해 전혀 이해되지 않는 상황속에서도 1%의 이해와 포용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어 기쁘다.
3박4일 간의 과정속에서 자신의 연약함을 스스럼없이 오픈해주시고 먼저 나누어 주시며 헌신적으로 가르쳐주신 사역자분들과 인턴 목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용납하고 남도 있는 그대로 받아줄수 있는 사람으로 변해가고 있음을 느끼며 앞으로의 삶이 더욱 기대됩니다. 모든 과정을 통해 나를 만지시고 변화시켜 가시는 하니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