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됨은 사회적 환경과 신앙의 경험과 하나님의 훈련하심을 통해 이뤄진거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나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은 다른 사람을 통해 일하시고 여전히 사랑하시기에 그저 이해하며 익숙해진 그들의 모습 자체를 인정하려했던거 같다.
나의 신앙안에서 견고한 진을 꺼내는 작업은 해봤지만 이런 기회는 거의 없었기에 기록지 작성하고 합리적 사고를 꺼내는 것이 어려웠다.
나의 모습속에서 찾은 부정적인 결과들은 양육패턴의 결과였음을 깨닫고 끊어내며 조금이라도 합리적으로 생각하려 했다는 자체가 새로움이고 기쁨이었다.
아직은 낯설고 서툴지만 계속된 노력을 통해 사고의 변화가 일어나고 행동의 변화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하나님은 날 사랑하셔서 이런 좋은 기회를 주셨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