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달라스내인치유사역 소감(정정애권사)

작성자 정정애 날짜2013.04.13 조회수828

달라스 목성연 내.인치유 사역 소감



5진 여2군 정정애 권사



하나님의 은혜로 귀한 사역을 잘 감당하게 하심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린다.


또한 애뜻한 마음으로 교회안에 훈련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담임 목사님의 열정에 감사를 드린다.



갈수록 사역이 점점 확장되면서 하나님의 의도하심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분명 준비된 자를 사용하시고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고 붙잡고 나가는 자에게 주어지는 특권이 보여


진다. 그래서인지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이 귀하고 소중하게 여겨진다.



이번 달라스 사역은 어떤 상황도 알 수 없는 가운데 진행했다.


전적인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구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시고 준비하셨다.


사역자와 조 편성도 정확히 알맞게 조성되었고 모든 진행도 순조롭게 이루어졌다.


15시간 시차에도 사역자들은 잘 적응하였고 모든 팀원이 서로격려하면 기쁨과 감사로 사역을 감당하고 날마다 평가회를 가지는 시간까지도 적극성을 띠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



개인적으로 이번사역을 준비하면서 갑자기 달라스 사역이라니 무슨 이유가 있을까? 궁금해 하면서 준비해 갔다. 지금도 그 이유를 다 알 수는 없는 상황이다. 단지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말고 붙잡아야겠다는 생각과 공부를 좀 더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달라스 사역을 준비 하면서 어느 날 부터인가 장거리 비행에는 건강한 체력이 필수라는 생각이 들면서 우선 어느 부분에 더 신경을 써야할까 고민이 생겼다.


갑자기 감기 걸리지 않도록 우선 몸을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달라스 가기 전 까지 새벽예배를 쉬고 집에서 기도하는 방법을 선택하고 진행했다. 나도 모르게 심기증이 올라오면서 장시간 비행을 하기위한 대비책은 새벽 찬바람을 피하고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 였다. 나의 심기증은 아프면 약을 먹지 않는다. 빨리 회복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해야 할 일이 있으면 에너지를 비축하려는 의도가 나도 모르게 올라온다.


이렇게 준비하면서도 체력은 자꾸 떨어지는 느낌을 받으며 두려워 하기도 하고 염려도 되어 주변사람들에게 중보 요청도 했다.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인데도 생각과 느낌을 쫓아가는 나 자신을 보면서 생각과 느낌이 나의 몸을 지배하는 것을 발견했다. 대체적으로 사실보다는 생각과 느낌에 치우치는 나를 보면서 사실을 보는 시각을 키워가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 한 가지 깨달은 것은 마지막 날 갑자기 복통이 일어났다. “이것은 또 뭐야! 긴장하면서 하나님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내일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이 밤에 이복통을 치유해주세요 그리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지혜를 주세요 ” 순간 떠오르는 생각 아는 분들에게 긴급 중보를 요청 했다. 증상이 완화되면서 아침이 되자 통증도 멈추고 몸의 기능들에 이상이 없었다. 아침을 먹지 않고 비행기를 탔는데 의외로 이 착륙에 잘 적응하고 편안했다. 순간순간 일어나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구하는 순발력을 발휘하게 되어 감사하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라는 것의 중요성을 경험하는 시간 이였다.


가족들의 후원과 지지. 기도에 감사하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