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2013년2월1일 금요철야 테라피소감(김재만청년)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3.02.02 조회수795

테라피소감문 - 청년부 김재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테라피 였다.


나는 청년부 테라피가 있다는 걸 늦게 알아서 신청을 못했었다.


고등부때 테라피를 놓쳐서 아쉬움이 많았었다.


이번에도 못 가는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때 마침 가기로 했던 청년부 누나가 못가게 되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내가 갈 수 있었다.


주님께선 내가 꼭 테라피에서 은혜받기를 원하신 것 같았다.


테라피가는 당일이 내 생일이었는데, 주님이 내게 주신 크신 선물이라 생각한다.


테라피 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이 축사시간 이었다.


축사, 내 안에 있는 귀신을 빼는 시간인데


나는 축사를 믿지 못하는 사람 중 한명이었다. 축사를 통해 귀신을 내 쫒는 사람들을 보며


거짓 같연기하는 게 아닐까 ? 라는 생각을 할 정도였다.


축사 시작 전 친구한테


지원아 이 시간에는 사람이 귀신 들그런다더라. 울다가 웃다가 아무튼 장난 아니


라고 말했는데 그 사람이 내가 될줄을 상상도 못했다.


막상 축사가 시작 되었을 때 나는 아무 생각 없이 기도를 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은 물러가라라고 되풀이만 할 뿐 크게 와 닿는 기도를 할 수가 없었다.


, 뒤에서 들리는 온갖 소리들과 행동들을 지켜보니 내 기도를 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앉아 있다가 선 사모님께서 오시더니 기도를 해주신다고 하셔서


그냥 앉아있기도 눈치 보여서 기도라도 받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다시 기도하게 되었다.


기도가 시작되었을 때 이때부턴 내 몸이 제멋대로 움직였다.


그때 정말 무서웠다 . 내 입에선 뱀 소리가 나고 무서워서 눈물이 나는데 갑자기 웃음이나오고


진짜 누구라도 붙잡고 싶은 심정이었다.


내정신은 멀쩡한데 내입으로 내가 아닌 또 다른 목소리가 나왔다


너무 놀라서 울음이 나오는데 갑자기 웃음이 나오고, 기도해 주시던 사모님과 목사님, 선생님들을


강하게 뿌리치는 것이었다.


내 안에 있는 귀신이 상처받은 나를 위로해주기위해 항상 함께해야한다고


나오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때 마다 몸부림치며 목사님을 발로차고 사모님을 팔로 밀치고 ,


이때를 생각해보면 정말 죄송스럽다. 나중에 내가 발로 차버린 선 사모님한 목사님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지만 괜찮다하시며 나에게 힘을 더해 주셨다.


선 사모님께서는 재만이는 너 없이도 괜찮아 주님의 자녀니까 !” 라며 기도해주시는데


결국 귀신은 나갈 수 있었다. 언제부터 내 마음속에 자리 잡 줄 모르는 귀신이었지만


이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기도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이번 테라피에서 만난 사람들, 다른 많은 프로그램들 정말 소중하고 귀한 프로그램이


많았지만 나는 그중에서 축사만큼 값진 경험이 없다고 생각한다.


주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