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2012년8월17일오혜원집사 63차 테라피 소감문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2.08.18 조회수1043




63차 테라피를 다녀와서


3진 김경희 A 지파 오혜원 족장



철야시간에 많은 사람들의 간증을 들으며 나도 가보고 싶은 마음에 큰 결단을 하여 신청하였다.


나와 L 집사님 그리고 섬김이 두 분 집사님과 함께 나의 승용차로 출발하였다. 그러나 운전자는 J영 집사님이였다. 쉽지 않은 결정이였지만 여러 번 다녀왔기에 자신 있다는 J영 집사님의 권유를 받아 들였다. 그 집사님의 자신만만함과 평소에 기도를 많이 하는 그 분의 하나님을 믿기에 네비도 없이 담대하게 4명의 목숨을 J영 집사님의 핸들과 하나님께 맡기고 출발하였다. 흐릿한 날씨는 밑으로 내려 갈 수록 빗줄기가 강해지고 나중에는 앞을 볼 수 없을 정도의 폭우로 변했다. 자신만만하게 갔지만 길을 잘못 들어 무주로 가는 톨케이트로 가서 안내를 받아야만 했다. 도로공사직원은 온 김에 덕유산을 관광하고 가란다. 우리도 그런 마음의 여유를 갖고 싶었다. 오랜 시간 돌고 돌아 헤메고 있었지만 매끼니 무슨 반찬해야 되나 하는 고민에서 자유하고 남편, 자녀들을 돌봐야 된다는 책임에서 벗어난 해방감에 마냥 즐거웠다.



테라피를 참여하면서 무덤덤한 나의 자세는 나의 어린시절 시간여행을 떠나면서 내 안에 있는 주요 감정들을 발견하게 되었고 내 안에 있는 문제들을 알게 되었다. 두려움과 원망이 내 삶의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의 내면의 어린아이의 아픔을 알고 만져 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했다. 축사시간에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것들을 도움 받게 되었다. 나를 붙잡고 있는 어둡고 부정적인 생각들이 빠져나가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마음의 평안과 기쁨을 얻게 되었다. 나는 지금까지 나의 기도가 하나님께서 듣지 않고 계신 줄 알았는데 대언기도를 통해 내 기도를 들으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의 위로에 감사 했다.



이번 테라피를 통해 위로하신 하나님을 알게 되고 내가 하나님과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감사하다.


정장로님의 라이프 스토리를 들으며 비전의 도전을 받게 되었다.



권사님과 우리 교회 집사님들의 식당 봉사 섬김을 통하여 너무도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되었다.


더운 날 땀을 비오 듯 흘리시지만 그 얼굴표정은 참으로 평화롭고 아름다웠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내가 받는 이 테라피가 많은 분들의 희생과 땀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에 더욱 소중하고 값지다는 것을 더욱 가슴에 새기게 되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마친 후에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아이들이 하교 후에 친구 집에 놀러가고 싶은 것처럼 옆으로 새고 싶었다. 최대한 집에 가는 시간을 늦추고 싶은 마음이 솔직한 심정이였다. 그래서 J영 집사님의 친정집에 들렸다. 나는 도시에서 자랐기에 마냥 신이 났다. 옥수수, 고구마 순, 고추 등을 따가지고 올라오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집에 가까이 올수록 가족이 걱정되었다. 그런데 집에 와 보니 걱정과는 달리 잘 지내고 있었다. 평소에 일이 잘 안 풀리면 남편과 애들에게 불평과 불만으로 대할 때가 있었는데 이번 테라피를 통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바뀌게 되었다.



< 테라피를 마친 후에 한 나의 결단 >


1. 부정적인 생각을 버린다.


2. 하루 한 시간 기도한다.


3. 전도를 적극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