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내적치유 소감 (김희숙)

작성자 내적치유 날짜2007.10.24 조회수2371
 

동역자!!


하나님을 만나고 생명샘 교회에서 생활하면서 항상 마음속에 두는 단어이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동역자가 되기 위해, 생명샘 교인들은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교제하며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발전해 나아가는 모습을 볼 때, 과연 나도 열정적으로 공부 할 수 있을까? 나도 함께하는 동역자가 될 수 있을까? 하면서 부러움을 안고 지내왔다. 나도 열심히 공부해야지! 나에게도 기회가 오겠지! 나도 생명샘 교인이고 박승호 목사님을 따르는 성도인데, 드디어 07년도 봄 학기 교육이 시작된다는 광고를 접했을 때 내적치유 반에 수강신청을 하면서 많은 기대를 가지고 첫 수업을 했다.


내적치유란 뭐지? 내안에는 과연 무엇이 자리 잡고 있을까? 뭐 별거 있겠어, 내 몸에는 A형의 피가 흐르니까 남들 애기하는 대로 소극적인태도, 나서지 못하는 것, 쉽게 남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것 등등 평범한 상식을 가지고 살았는데 다른 것이 뭐있겠어? 하면서 첫 수업을 했는데 그 생각들이 점점 바뀌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이었다.


한 시간 한 시간 지날 때마다 아! 그렇구나! 그래! 그랬었구나 하면서 내안의 나를 하나, 하나 알게 되는 시간들이 너무나 소중했다. 그러면서 내 자신이 변하기로 갈망하기 시작했고 집에서 큰소리치는 행동, 아이들에게 짜증내는 것, 생각 없이 터져 나오는 죽이는 말들, 상대방의 배려 없이 내 멋대로 하는 행동들, 이젠 그런 것 들을 떨쳐 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게 했다 이번 내적치유를 통해 고쳐진 나의 모습은 가정에서 짜증이 날 때, 그리고 아이들이 내 맘대로 행동하지 못 할 때 이모든 사건들이 나로 인함이었구나! 내가 먼저 바르게 고쳐야겠다! 라고 자신을 달래고 나서 대화를 하게 되는 나 자신을 보며 정말 기쁨과 감사와 찬양을 주님께 올려 드렸다. 직장에서  돌아오면 정돈되지 않은 집안 TV만 열심히 보는 아들 잔소리 투성이였던 나. 이런 것 들이 이번 내적치유를 마치면서 조금은 변화되는 것을 보지만 좀 더 세심하게 치유해야하는 부분은 감정치유를 통해서 확실하게 한다는 말씀을 듣고 정말 고치고 싶고 지금까지 끌어안고 살아 온 것들을 버리고 싶다. 생각 없이 쉽게 내뱉은 말 때문에 상처받은 사람들도 많았을 텐데, 상대방을 대 할 때 아무 생각 없이 내 주장대로 행동하고 그것이 내 맘대로 안 되면 상처받는 일들.


이제 이 지겨운 것 들을 떨쳐버리고 싶다. 이번 내적치유를 공부하면서 내 삶이 뭔가 환하게 앞길이 열리는듯 한 기분이 늘 감싸고 있어서 늘 기쁨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번 강의가 끝나면 감정치유를 하기위해 7월에 인지 테라피가 열리는데 꼭 참석하길 간구하지만 현재 여건상 참석할 수 있을지 답답하다. 마지막 과정까지 잘 마칠 수 있으리라 믿으며 앞으로 공부해야할 많은 프로그램이 있는데 차근차근 하나하나 배우면서 우선 자신을 잘 가다듬길 원한다. 나의 삶의 목표는 어렵고 지친 성도들에게 하나님을 알게 해서 기쁨을 누리고 감사를 찾아주고 싶고, 나누며 섬기는 인생을 살고 싶다. 마음도 나누고, 물질도 나누는 삶!


이글을 마치며 기도드립니다. 사랑으로 가득하신 하나님 내적치유를 공부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이 시간들을 허락하심은 분명 무슨 뜻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많은 교육받게 하시고 갈고 닦게 하셔서 제가 귀한 일에 쓰임받길 원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함께 나아가는 삶, 나누는 삶, 되게 하시고 늘 풍요로움이 가득한 삶 되게 하소서 존귀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