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아무런 계획도 없었고 마음의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로 갑작스레 받게 된 교육이라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망막했다. 신앙생활을 접하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처음 접해보는 교육이라 내심 부담스러워 나 같은 초신 자가 있을 자리가 아닌가하는 생가도 갖게 되었지만 자연스레 자신들의 경험담과 생각들을 털어놓으며 어색했던 분위기도 차츰 사라져가고 나의 모습이 안니 다른 이들의 생활과 삶을 통해 그 때의 심정을 공유할 수 있었다.
모두들 마음의 문을 열고 진솔한 이야기를 함께 하며 나만이 겪는 고통이나 어려움이 아니란 사실 또한 느낄 수 있었다. 내적치유가 내면속의 응어리진 부분들을 끌어내어 발산함으로써 하나하나 풀어가는 과정 속에 내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아직은 모든 것이 부족하지만 부족한 부분들을 하나씩 채워 가며 이 기회를 시작의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나 자신 또한 성장해 가는 과정으로 삼아야겠다. 끝까지 잘 이끌어 주신 지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