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내적치유 소감 (정가희)

작성자 내적치유 날짜2007.10.24 조회수2415
 

 내적 치유시간은 먼저 내가 가지고 있는 기질과 성향을 알므로 인해 나는 왜 이럴까 늘 생각했던 부분들이 이해되고 안심되는 시간이었다.


부모의 여러 양육 태도에 대해 배우면서 나에게는 부모의 양육 태도보다는 경직된 학교, 사회, 교회 등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생겨난 성향들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심으로 인한 상처가 동생들에게만 있고 나에게는 없는 줄 알았는데 나의 내면에 많은 상처가 되었었다는 것을 내적치유 시간을 통해 처음으로 깨닫게 되었다. 내 속에 잇는 외로움, 열등감, 낮은 자존감 등등 부정적인 요소들을 하나님께서 만져 주시며 치유해 주실 것을 기대하는 시간이었다. 그러나 부모양유태도에 대해 한 시간 한 시간 진행될 때 마다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것은 아이들을 대하는 나의 양육태도였다. 그동안 아이들에게 완전주의, 강압, 징벌로 특히 맏아들에게 많은 상처를 안겨줌으로 인해 나에게 또 그대로 돌아와 나에게 상처가 되고 있다.


내적치유와 받아주기 수업을 같이 듣게 되었는데 받아주기 시간수업을 통해 아이들을 대하는 양육태도를 바꾸고자 노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있었다고 깨달아지며 하나님께 찬앙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굳어져버린 생각과 행동이 한순간에 변화되지는 않겠지만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지속적인 훈련과 기도와 인내로 아이들과의 관계가 더 친밀해지고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관계가 되리라 기대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내적치유 시간을 통해 좋은 만남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돌아보니 서로 나누는 시간들이 참 따뜻함과 평안을 주는 시간이였습니다. 무엇보다 서로를 위해 기도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주님 안에서 지속적인 만남과 교제가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