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 무엇을 얼마나 좋아하고 싫어하는 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기억이 별로 없다. 마음역시 표현하지 않았고 환경에 의해 현실에 적응하며 지내온 것이다.
수강을 시작하면서 나의 기질도 알게 되었고 정말 내 안에 무엇이 있나? 라고 궁금해졌다.
20대 전과 후의 삶이 확실히 달랐음을 알았고 남들에 비해 점수도 많이 나오니까 왜 이럴까 하고 조금 창피하고 부끄럽기도 했다. 그러나 그 만큼 나의 내면을 많이 알게 되었고 숨어있는 나를 빨리 발견할 수 있었다.
난 내적치유의 목적이 있었다. 변화되고 싶었고 실천으로 옮기고 싶었다. 생각과 행동은 내 뜻대로 되질 않았고 적용하지도 못했다. 이런 것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가족(남편과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었다.
항상 자신감이 없는 나였지만 변화되고 싶은 간절한 욕망이 있었기에 진실 되고 솔직한 마음을 오픈하고 나누었다. 각자 힘든 부분을 이야기 하면서 나만의 감정이 아니란 걸 알면서 위로와 힘이 되었고 자신감도 생겼다. 이 나눔이 나에겐 공부였다. 환경이 바뀌진 않았지만 조금씩 실천 할 수 있었고 정말 기쁘고 행복했다 이런 치유와 훈련을 통해 언어와 행동 그리고 살리는 삶을 살 것이다.
주님께서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말씀을 더욱 사모하며 비전에 대해 기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