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내적 치유 프로그램을 주관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지체들과 긴 시간을 함께 했던 시간들이 너무 소중했습니다. 기질 테스트부터 시작하여 저의 어린시절들을 돌아보며 아픔들을 하나하나 고백하며 나를 드러내는 시간들 속에서 많은 생각들이 교차했습니다. 저는 상처가 많고 아픔이 많으며 강압과 유약이 강한줄 알았으나 의외로 나타나지 않아 왜 그런지 늘 궁금했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저는 저 자신을 표현하는데 문제가 있었고 저 자신조차 잘 알지 못하고 늘 나는 다 치유되었고 문제가 없는 “나는 괜찮다”라는 자기 위로 속에서 살아왔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린시절 새어머니와의 싸움에서 저는 내 마음보다 어머니 마음이 더 중요하고 싸움의 관계회복이 급하다는 생각에 나 자신은 막혀져 잇었고 묻혀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 원인을 알게 되었고 나자신의 솔직한 감정들을 드러내며 주님께 솔직히 고백하려 합니다. 그래서 이제 나 자신의 모습을 정확히 파악하고 하나님 아버지께 고백하여 치유와 위로와 사랑으로 감싸며 온전한 하나님의 사랑을 듬뿍담아 전하는 자로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