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내적치유 소감문 ( 정현영 )

작성자 내적치유 날짜2006.12.18 조회수2552
 

먼저 내적치유의 강의를 성실히 받아주셨던 정정애 강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내적치유 강의를 듣기 전에는 내적치유란 < 내속에 잠재 되어 있던 나를 발견하고 치유 받아야 할 것을 치유 받는 > 그런 수강과목의 하나인 것으로 인식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맞지만 한 가지가 더 있더군요. 내 자신을 아는 것도 남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는 그런 공부라는 생각이 들어요 예를 들면 평소에 정말 이해하지지 못할 것 같았던 사람의 행동패턴이나, 사고들을 좀 더 너그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고, 여러 가지 기질이나, 교육 환경에 의해 고착되어 그럴 수밖에 없었구나라고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남을 정죄하는 일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과는 교제하기가 껄끄럽고 때론 나쁘다라고 결정짓기가 쉬웠었는데, 수업이 끝나는 이 시점에서는 “ 아! 그사람은 이런 유형의 사람 이구나 그래서 나와 달랐었구나” 라고 결정을 짓게 됩니다. 작은 사고의 변화가 삶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어릴 때 심리학을 좋아해 수업을 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카운슬러의 직업을 목표로 삼을 정도로 좋아했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 아찔하답니다. 왜냐면 우리강사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느낀 것인데요. 상담자란 똑똑해서 결론을 지어주는 것이 아니라, 상담 대상자를 진심으로 이해해 주는 마음과 그리고 끝까지 잘 들어주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대부분의 상담대상자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넋두리처럼 줄줄 늘어놓다가 본인 스스로 해답을 찾더라구요. 정말 해결되지 않는 심각한 상황만 빼구요 그래서 느낀 것은 지식만으로 그 일을 했으면 여러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힐 뻔 했더라구요. 나중에라도 기회가 되면 우리 강사님처럼 정말 섬기는 자세로 이일을 해보고 싶어요. 현재 유치부 교사로 또 아이들을 지도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배웠던 이 모든것을 그냥 지식으로만 받아들이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영혼 영혼에 도움이 되는 그런 일꾼이 되고 싶습니다. 정정애 집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