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내적치유 소감 ( 김 숙 자)

작성자 정정애 날짜2005.01.15 조회수2687

"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이라는 주제로 첫 수업을 가졌습니다.


잘 몰랐던 집사님들과 함께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정이깊어가고 나를 몰랐던 점들을 하나 하나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나라는 존재를 잃고 나를 생각하기 보다는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한 남편의 아내로 아이들의 엄마로 살았습니다.  하지만 내적 치유를 통해 조금이나마 제 자신을 알수있는 기회였습니다. 나를 위하는 시간이었고 과거를 생각하며 나의 환경 , 생활, 부모로부터 받아온 양육패턴을 알아가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 내 아이들에게까지 전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강압과 지시로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음을 아는순간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또 미안했다. 부족한 엄마 밑에서 너무나 자유롭지 못하고 틀에맞지않아 짜증부리고 틀에맞출려고 노렸했던 저의 모습이 부끄러웠습니다.


이제 나의 양육패턴도 알게되었고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지 알았으니 이전의 행동들을 떨쳐 버리고 새롭게 바꾸도록 노력해야겠다.


깨닫지못하고 방황했던 저의 삶이 주님의 사랑으로 귀한 존재임을 알게되었고 부족하고 어리석은 모습이라도 주님은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았으니 좋은 열매를 맺을수 있도록 늘 기도하며 살아가야겠다. 모든일정속에 함께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