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내적치유 소감 (박정민)

작성자 정정애 날짜2005.01.14 조회수2789

먼저 좋은 교회를 다니게 하시고 좋은 목사님을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내적치유 라는게 무엇인지도 모르고 신앙생활을 하다가 생명샘 교회에 와서 많은 프로그램들을 보고 ,듣고 ,배우며 조금씩 변화되어가는 모습을 보며 나 스스로 행복해 한다. 사실 처음에 내적치유라는 제목만 듣고도 엄청난 기대에 차서 수강 신청을 했다. 이 때 까지만 해도 큰 아들 승현이의 게으름, 눈에 보이지 않는 성적부진, 욕심없는것등...때문에 늘 화가나고 속이 상했다.  그래서 내적치유를 하면 무조건 내가 치유되는 걸로 알고 로마서가 끝나기 무섭게 수강신청을 했다.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큰법 둘째시간 까지는 변화에 대한 기대감에 흥분되어 있었다.  시간이 갈수록 흥분은 사라지고 내 사고에 초점을 맟추게 되었다.  늘말할때마다 상대방의 기분을 생각하지 않고 내 말만 했던일과 특히 남편과 아이들에게 얼마나 창피한지.... 이후로는 내가 아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남편과 아이들의 말에 귀 기울이도록 노력해볼려고한다. 그런대 잘되지않아 당황할때가 많다. 날마다 내 입술의 정결함을 위해 파수꾼을 달라고 기도하고 있지만 습관화 되어버린 내 언어는 쉽게변화가 되지않는다.


그래도 배우지 않고 몰랐을 때보다는 어떤 문제가 생기고 터지면 한번 생각해 보고 어떤말을 할것인가 정리해서 말을 한다  아직도 많이 배워야 함을 절실히 느낀다. 내적치유를 하면서 크게 변한것은 상대방에게말을 할때에 내생각까지 포함해서 , 추측까지 해가며 말을 했는데 지금은 상대방을 이해하며 `그럴수도 있었겠구나` 로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또한 상대방을 축복하는 여유로움도 생기고 변화된 나의 미래를 생각하면 입가에 미소가 생긴다.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