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내적치유소감문(김동주)

작성자 나순희 날짜2005.01.09 조회수2748

 


 생명샘 교회에 등록한지 1년반이 지났다.


나보다 나중에 등록하신 분들이 치유공부 하신다고 바쁘게 다니셨지만 나는 별 관심이 없었다.   충분한 말씀 공급과 지체간의 교제 풍성한 나눔으로 늘 바빴고 나의 영과 육은 늘 기쁨으로 충만했다.


하지만 어느순간 그런 나 자신에게 자만이 느껴지고 신앙의 굴곡이 생기며 좀 더 내적으로 성숙함을 다지고 싶을때쯤 내적치유를 공부하게 되었다. 사역자분과 또 한분의 집사님,  이렇게 우리는 12주동안 우리 내면의 감정을 드러내어 함께 나누며 기도하며 하나님과 만났다


한주 두주...계속되는 가운데 주님이 우리의 마음을 만지시고, 나의상처를 드러내어 객관적으로 보게하셨다.  그리고 내가 몰라서 내 상처를 더곪게 했던 부분을 알게 하셨다. 사역자의 솔직한 고백과 경험은 나의 내면을 더 드러내게 하였고 그동안 몰랐던 내 안의 상처들이 이 자리에 나를 있게하신 주님의 세심한 배려임을 알게 되었다.


주님! 당연히 나와는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좀더 이해하지 못하고 좀 더 배려하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했음을 고백 합니다. 나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더욱 사랑 합니다.  


아직도 내면의 고통과  기억으로 살아가시는 분들,  그들을 품는 마음을 허락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