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치유를 마치면서...*
조수경집사
생명샘교회를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그 무엇보다도 내적치유를 가장 먼저 하고 싶었습니다.
로마서를 수료하고 신청을 했을 때는 강사진이나 같이하는 팀이 누구인지 계속 불분명해서 하기는 하는 건지 조금은 불안했습니다.
그때쯤 이문영 집사님으로부터 먼저 연락이 왔고 처음 뵙는 집사님 한분과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치유에 대해 나누고 서로 얘기를 시작할 때 갑자기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생각도 안한 일이었습니다. 처음이라 창피하기도 했지만, 이내 나의 마음을 만져주시는 그분의 따스한 손길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질과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이 집사님과 차 집사님과의 만남은 너무너무 기다려지고 설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분들의 솔직하고 진실된 대화 속에서 나도 또한 솔직할 수 있었고, 서로서로의 아픔을 보듬어 줄 수 있는 공유하는 시간 이었습니다.
그때는 무척 아팠지만 그 아픔이 있었기에 다른 사람들 즉, 나보다 더 아픈, 나와 비슷한 아픔을 겪은 이들에게 따스한 주님의 마음으로 위로해 줄 수 있다는 말씀과, 하나님과 나와의 친밀한 관계성에 대해 계속 권면을 들으면서 사역자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이 듬뿍 생겼습니다. 그리고 “나도 상처받고 위로받고 싶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과 비젼이 생겼습니다.
기질체크를 하는 중에 예전의 나의 모습과 지금의 나의 모습을 대조에 보면서 너무나 많이 변해있는(좋은쪽으로) 나 자신에게 놀랐고, 그 놀라움 때문에 또한 기뻤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변하게 될 내 자신에게 기대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 기쁨과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박 목사님 과 부교역자들, 이문영 집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같이 마음을 나누었던 차문희 집사님께도 감사를 드리고, 내적치유를 마치게 되어 너무 아쉽고 계속해서 나누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