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자녀 마음 이해하기를 마치며 - 서영미

작성자 자녀마음이해하기 날짜2004.12.31 조회수2739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꼭 한번은 들어야 되는 과정이지만 지난 학기 나에게는 누구보다도 절실히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자유롭지 못한 나는 용기를 내지 못하고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의 문제가 하나하나 조금씩 해결이 되어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편안한 마음으로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일 오후에 시간을 낸다는 것은 예전 같으면 생각하지도 못했을 텐데 용기를 내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리더와 지체들의 기도덕분에 무사히 별 문제 없이 잘 마치게 된것 같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만약에 내가 지난 학기에 아이의 여러 문제를 안고 참석했다면 분명 아이에 대해 부정적인 면만 파 헤치며 걱정과 고민의 말들을 끝없이 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답답하게 막혀있던 아이의 문제를 먼저 만지시고 평안가운데 공부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시려고 나를 한 학기 늦추셨나 봅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계획의 선상에 내가 있음을 또 느끼며 감사를 드립니다.


맡겨주신 아이를 보다 잘 이해하고 도와주기 위해 계속해서 공부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또다른 나와 같은 엄마들과 같이 나누며 건강하게 자녀를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수많은 자료들과 기도로 준비하고 수고하신 김미옥 집사님과 같이 나누고 받아준 집사님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