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치유 소감문 - 김명희
내적치유란 주제를 가지고 과거의 기억을 찾아 여행을 한다
아마도 긴 여행 일 것 같다.
처음 우리의 만남과 지체들의 만남은 어색했다.
서로의 얼굴을 보며 눈만 바라보고 쑥스러워했다.
각자 서로의 소개를 잠깐 하고 기질테스트부터 했다.
우린 서로가 각자 다 다른 기질이 나왔다.
서로의 기질을 알고 나눔의 시간을 가지니 마음이 좀 편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이문영 집사님의 섬김의 배려와 따뜻한 미소, 백합화 같은 청초함과 향기......
우리는 푸근함을 느끼며 마음놓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눔으로 하나가 되어갔다.
지난날의 아버지 어머니, 그분들의 삶을 통해 그분들의 자녀 사랑하신 마음을....
그분들의 작은 몸짓 하나에, 작은 언어 한마디에 자녀가 상처받음을......
고통받음을...... 작은 우리들은 무방비 상태에서 그분들의 기분에 따라, 성향에 따라, 강요에 따라,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키워져왔음을 내적치유을 통해서 깊이 알 수 있었다.
우리는 과거의 기억들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고 서로의 이야기를 봇물, 터지듯
수많은 과거의 이야기를, 상처 속에서 고통 속에서 나누어가며
지금은 돌아가신......
지금은 늙어버리신......
부모님들에 대한 애증과 연민의 정을 느끼며 서로의 눈에서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슬픈 과거를 슬픈 고통을 지난날의 수치심을 나누었다.
우리는 함께 격려하며 지지하고 위로하는 가운데 지난날들로부터 자유하고
껄적스런 풀리지 않은 부분들이 속시원하게 하나하나 풀려져갔다.
여러 치유단계를 거치며 우린 이미 만남으로, 나눔으로 하나가 되었고 우리 자신이
놀라울 만큼 많이 변화되었음을 알았다.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지 알아가고 있었다.
우리를 과거로부터 치유한 신약(명약)은 바로 “예수님” 임을 깨달았다.
긴 과거의 여행길에서 돌아온 우리는 행복하다.
정말 행복하다.
아직 내적치유를 모르시는 분이나 망설이는 분에게 권하고 싶다.
행복하게 웃고 있는 나의 모습 내면에 또 다른 나의 어두운 모습 있지는 않은가
거짓된 삶의 모습이 있지는 않은가, 있다면 왜인가?
알고 싶으시죠? 고민하지 마시고 내적치유를 받아보세요.
나의 존재를 발견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