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4남매를 키우시면서 직장을 다녔기에 육체적으로 힘드셨고 아버지의 외도,음주,폭력등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가 심한 상태에서 그것을 자녀들에게 폭언으로 해소하였으며 삶이 힘들어서 차라리 자식이라도 적었으면하는 자녀들에 대한 거부, 강압, 방치하였으며 늘 세상이 원망스럽고 부정적 사고로 양육하였으므로 나 자신도 부정적이며 냉소적이고, 사랑을 받아본적이 없어서 사랑 받으면 불편하고 그 사랑을 의심한다.
모든 문제들을 그냥혼자서 해결하는것이 편하고 완전하지 못하면 불안하고 강압은 너무나 싫어해서 순종하는 것이 어렵다.
혼자인것이 편하고 상처받을것이 두려워서 인긴관계맺는것을 거부한다.
내가 부정적인줄은 알았지만 부모님의 양육과 연관시켜본적은 처음이다. 양육태도가 얼마나 큰 영향을 자녀에게 미치는가 알았으니 긍정적인 부모가 되도록 노력해야겠고, 나 자신도 긍정적인사고 전환이 많이 필요함을 느꼈으니 노력해야겠다.
우울담즙질중 우울적인경향이 강하고 생각이 많고 논리적, 분석적, 이성적 성격이라 하나님을 만나기가 쉽지않다. 나는 주님을 믿고 싶지만 성격적으로 잘안되는 것일 뿐인데 그것을 이해해주지 않을때는 답답하고 신앙을 포기할까 한는생각도 가끔하지만 나의 고통이 나의 사명이라 생각한다. 나의 믿음이 성장하고 하나님을 통하여 몸과 마음이 치유되면 지금까지 늘 몸이 아파서 건강해지는것이 소원이었던 내가 나같은 암 환자를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안에서 도와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