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내적치유소감(김명숙)

작성자 이문영 날짜2004.04.30 조회수2823
로마서를 끝내고 내적치유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내적 치유?`
`내가 꼭 할 필요가 있을까?`
하고 싶은 동기가 아주 미약한 상태에서 전혜정 집사님께 과정을 맡기고 시작하였습니다.

먼저 개인 기질 검사를 하였는데 우울 점액질이었습니다. 쉽게 낙심하고 부정적인 사고를 하게 되는 것! 저의 성격의 단점이 드러났고 비판의 마음이 죄인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부모의 양육패턴을 알아보기 위한 설문에서 무엇보다 완전주의 성향이 강함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항상 남편이 완전해 주기를 원했던 점, 가끔 우울증에 빠지려 했던 점 등이 나의 완전주의 성향 때문임을 알게 되면서 주님 앞에서 진정으로 치유 받기를 원했습니다.
매주 내적 치유를 하면서 과거의 나의 모습에 비해 그래도 지금은 하나님을 영접하고 난 후에 이미 많이 치유되고 있었다는 것을 느끼고 다시 한번 주님께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공부했던 집사님들과 함께 서로의 과거를 재조명 하면서 나의 성격이 형성되게 된 원인을 찾을 수 있었으며 모든 상처를 주님께 의지하는 기도를 드리게 되었고 지금의 나를 있게 하신 주님! 갈등과 어두움을 해결해 주시고 계신 하나님의 은혜에 다시 감사 드렸습니다.

내가 나를 조절 하지 못했는데....
하나님께서 나의 문제를 해결해 가고 계셨던 것!
항상 나를 좋은 곳으로만 인도해 주신 하나님!
이제,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가져 가겠습니다. 하나님께 내어놓고 기도 할 때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시겠지요?
인내로서, 사랑으로서 이끌어 주신 전혜정 집사님께 감사드리며 모든 사랑!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