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샘파47기 소감문 - 빛과샘물조(정성은)

작성자 송경숙 날짜2012.06.09 조회수1420

샘파 첫날! ‘두려움’의 반대는 ‘설레임’이라는 말부터....


뭔가 강하게 나의 마음을 흔드는 것을 느끼며 샘파가 시작됐다.


목사님께서 하시는 그날 그날의 말씀마다 또 찬양마다 왜 그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태 신앙인데다가 육아를 하면서부터 교회와 거리가 생긴 나는 학창시절 주님을 찾으며 기도했던 그때의 전율을 느끼며 한주 한주 감사했다.


나는 지금까지 너무나 내 입맛에 맞추어가며 신앙생활 한 시간들을 후회하며 주님의 보혈! 기도의 막강한 힘! 주님의 임재와 인도 등 나의 중심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탄이 얼마나 교묘한지 또 내 속에서 나를 얼마나 괴롭히고 있는지를 깨달으면서 내속에 먹잇감을 먼저 치워야겠다는 진리를 알게 됐다.


그리고 잘 안되지만 남을 미워하는 마음, 섭섭함등을 내려놓으려고 노력하고 기도하니 잊어버리고 살았던 나의 존재가 느껴지고 존귀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아이들과 신랑을 바라보는 시각이 엄마, 아내에서 섬김으로 바꾸어지니 변화되어지는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우리 큰애는 언제부턴가 밉기만 했는데 자는 모습 보는 것도 아까울 만큼의 감정이 생겼다.


주님께 감사함을 참으로 많이 받았다.


성령수양회 때의 일이다. 출발 전 아침에 우연히 오래된 책에서 야곱의 이야기를 읽게 되었는데 성령수양회의 첫 말씀이 야곱의 이야기가 아닌가 너무 놀라웠다.


그리고 장소도 내 이름과 똑같은 성은 동산!!!


나는 분명히 주님께서 나에게 주실 메시지가 있을 거라고 다시 한번 확신하고 목이 쉬게 선포기도를 하고 간구했다.


그리고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그 메시지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부르짖어 기도함이 하나님 보시기에 ‘잘했다’ 칭찬받은 것 같았다.


그리고 섬김이 분들께서 포옹해 주실 때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날 축복해주고 주님이 계시는데 ‘내 앞엔 이젠 두려움이란 없어’라는 강한 믿음이 생겼다.


매주 나의 작은 부분 부분들을 놓치지 않고 빼곡히 엽서를 주신 리더님을 포함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