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15년 7월 19일 - 16기 아버지학교졸업소감(이승희성도)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5.07.22 조회수693

- 아버지학교 수료 -


소감문(이승희)

하하하!
아버지 학교 수업이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그 동안 강의하시고 봉사 해 주신 모든 섬김이
분들과 행사를 준비 해 주신 생명샘 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5주간의 아버지학교 수업을 통해 크리스챤 아버지로서의 삶에 대해 정리 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매 주 준비해야 하는 과제는 아버지로서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
아주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아버지학교 16기 조원들과의 대화, 다른 형제님들의 인생스토리에 대해 듣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러한 교류를 통해 아버지, 아내, 자녀들에 대한 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정리 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나의 정체성!’
그건 바로 “나는 그리스도 예수님을 영접한, 그 이름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과
그러하기에 이 시간 아버지학교 수료 소감문을 작성하고 있는 나는 ‘크리스챤’인 것입이다.

‘아버지에게 편지 쓰기’과제에서는 지난 48년 간 나의 아버지로 살아 오신 아버지의 인생을
간접 회고 하며 “교회가라! 기도해라! 하나님께 맡겨라! 하나님이 해 주신 것이다!”그토록
간절히 원하며 날 위해 기도 하신 나의 아버지는 ‘크리스챤 아버지’라는 유산을 남기셨으며
이 시간 나는 그런 아버지께 진심어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
“고맙습니다! 아버지!”

그 밖에도 아버지학교 교육시간에 불에 태워 버려진 ‘게으른 사랑’ 덕분에 요즘 저희 가족은
엄청 바빠졌습니다. 집 안에서,밖에서 그야말로 여러가지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아내와
아이들과 부지런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점점 더 교회생활과 성경 말씀에 가까이 미끄러지고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아버지
학교와 일대일 과정, 그리고 과제도 교회 안에서 하다 보니 기도와 성경 말씀을 가까이 하게
되고 어느덧 돋보기안경을 자주 쓰고 성경구절을 암송하는, 말씀을 묵상 하는 나의 모습을
봅니다. ‘할렐루야!’ 하하 이럴 때 많이들 사용하던데요.
교육 프로그램 중에서도 특별한 경험은 입관체험이었습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저의 중요한
삶의 이슈는 ‘어떻게 죽을까!’였습니다. 알았습니다! 깨달았습니다! 우선 죽을 준비가 않 된
나의 현재를 알았습니다. 그야말로 간접체험임에도 아내와 아이들의 모습이 떠올라 눈물이
나고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크리스챤 아버지, 나 없이 살아 갈 나의
가족... 이제 용기를 내어 성숙한 결단을 해야 할 때가 왔음을 깨달았습니다.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주님의 말씀으로 가정을 바로 세우게 하시고 부지런히 사랑하고
선한 영향력을 갖기를 원하오니 성령이여 함께 하셔서 승리하게 하소서.”

생명샘 교회 아버지학교 16기 이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