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5기 어머니학교 수료 소감문 (3조 박미자)

작성자 구경희 날짜2012.07.19 조회수1389
처음 어머니학교 프로그램이 시작됐을 때  아이들도 다 컸는데, 그리고 이나이에 어머니학교를 해야하나 갈등이 있었지만 아이들이 어느 정도 다 큰 이 시점에 나는 어떤 어머니였을 까? 스스로 평가하고 과연 점수를 준다면 몇점짜리 엄마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자신이 모르는 어머니로서의 역활, 놓친 부분이 있는지 점검하고 지금부터라도 남아 있는 시간 더 좋은 어머니로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에 어머니학교를 신청하게 되었다.  어머니학교가 진행되는 기간에 세 아이에게 서로 모르게 따로 따로 엄마을 점수를 준다면 몇점짜리 엄마니? 냉정하게 평가해 달라고 했더니 세 자녀 모두 기대 이상의 점수를 주었지만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니 아이들을 내 틀에 맞추어 조정할려고 했던 부분이 상당히 있었다.  지금은 아이들에게 많이 관대해지고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하는 여유도 생겼지만 아주 좋은 엄마는 아니었던것 같다.  기도 덕택에 다행히 아이들이 잘 자라주어 늘 감사할 뿐이다.  강의 내용중에 좋은 어머니가 되는 길은 온유하고 안정된 어머니, 따뜻한 어머니, 늘 웃는 어머니, 그리고 건강한 어머니, 행복을 느낄줄 하는 어머니, 내가 행복하면 아이들도 행복해진다니 무척 공감이 되었다.  그리고 그런 어머니가 되길 결단해 본다.  또한, 맡겨준 자식을 내 기쁨을 위한 자녀가 아니라 자신이 기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녀로 키우길 소망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그리운 부모님에게 편지도 써 보고 남편, 자녀들에게 마음의 생각도 표현해 보는 좋은 시간이었다.  5주 동안 기다려지고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나눔을 통해 조원들과 더 가까워진것 같고 조원 각자의 삶들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장성스럽게 준비한 식탁과 기쁨으로 섬겨주신 섬기미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축복합니다.  더욱더 마음껏 사랑하며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