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어머니학교 마지막 날입니다. 한주 한주 어찌나 바쁘게 지나갔는지 금방이네요.
이번 어머니학교를 통해서 그 전부터 머리로는 생각은 했으나 실천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나 하나 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 또한 생각이니 더욱 노력해야겠지요.
남편이 저희잡안의 머리라는 생각을 애초에 하지도 않았던 제가 이제는 남편이 머리라는 뜻이 무엇인지 알았고, 몸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여전히 자충우돌하지만 그 전과는 조금 다른듯합니다. 아이들에게도 헷갈리지 않는 어머니상을 심어주고 싶은데 여전히 오락가락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하나님을 붙잡고 나가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저의 참 모습을 찾고 가족을 살리는 어머니가 된다면 참으로 행복할 것 같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